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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50일 여행

코파카바나 셋째날 - 코파카바나에서 라파즈로, 부활절 교통체증, 코파카바나 시장 짐을 ㅁㅣ리 싸놓고 체크아웃 몇시라는 말이 없어서 내맘대로 12시 넘어서 버티고 버티다가 체크아웃 하겠다 여기 쳐들인 돈이 얼만데. 그동안 써놓은 엽서를 부치러 우체국을 고고씽. 우체국은 시장 건너편에 있다. 축제판에서 본 시장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오 정말 인디오 아주머니들.. 더보기
코파카바나 둘째날 - 태양의 섬, 티티카카 호수, 민물고기 뚜루차 코파카바나에 온 관광객들의 목표 역시 하나 꼭 바다에 솟아난 섬처럼 호수 한가운데 똑하니 서 있는 태양의 섬(요새는 그 옆에 있는 달의 섬도 포함) 에 가는 것 나도 일찌감치 섬으로 가려고 아침부터 준비를 해서 나옴. 부활절을 지내는 가족들 자동차에도 꽃 장식을 엄청 해놨다 남자.. 더보기
코파카바나 첫날 - 숙소 바가지 제대로 씀, 코파카바나 성당 국경을 넘어서 다시 볼리비아 국경검문소에 줄을 선다. 부활절 축제를 맞아 이동하는 사람들로 평소보다 줄이 두배는 길다-_-;; 같이 볼리비아 호프 탄 사람들과 노가리 까며 기다림. 영국에서 온 할아버지들이 자기들은 12시간 걸렸는데, 50시간 걸린 나와 비교도 안 된다며 웃는다. 중국, .. 더보기
푸노 하루 - 우로스 섬, 페루 국경 넘기 차는 밤새 달려 페루측 티티카카 호수를 볼 수 있는 도시 푸노에 도착했다. 여기서 1일 묵는 사람이 있고 나처럼 우로스섬만 돌아보고 가는 사람도 있고 일단 볼리비아 호프에서 우로스 섬 투어를 같이 신청했으므로 나도 버스에서 내린다. 여권을 버스에 두고 내렸는데 이건 실수였다. 티티카카 호수는 세계 최고의, 최대의 담수호로 세계지도에도 표시될만큼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한 눈에도 수평선이 보이기에 등대가 있어야 한다. 볼리비아와 페루 국경에 걸쳐져 있으며 이 위에는 갈대를 엮어서 만든 움직이는 섬, 우로스 섬이 있다. 일단 푸노에 내려 아침을 먹고 머물 사람들은 숙소를 알아보러, 우로스 섬 투어를 신청한 사람들은 섬으로 가는 보트를 타러 간다. 아침 8시부터 시작되는 이른 투어임. 그리고 내 위는 이제 한발.. 더보기
쿠스코 닷새째 -인디오 정찬, 볼리비아 호프 쿠스코에서의 마지막 날이 됐다. 오늘 밤 버스로 나는 푸노를 지나 볼리비아로 넘어간다. 나 걸어서 국경 처음 넘어 봐 두근두근 원래는 짐을 맡기고 밖에 나가 놀겠지만 아직까지 위가 10분에 한번씩 경련을 하므로 50% 더 주고 침대 저녁까지 쓰기로 합의봄 안녕 쿠스코 ㅠㅠ 페루에서는 .. 더보기
쿠스코 넷째날 - 다시 쿠스코로, 한식당 사랑채 고열 복통 설사와 힘겨운 사투를 벌여서 다시는 올 거 같지 않을거 같았던 아침이 오고 난 죽었다 깨어나도 오늘 쿠스코로 돌아가야 한다 병원도 없이 보건소뿐인 이 동네에서 기차 놓쳤다가는 난 정말 이 동네에 묻힌 최초의 한국인이 될지도 몰라. 그래도 자고 일어나니 열이 좀 내려서 .. 더보기
쿠스코 셋째날 - 드디어 마추피추로, 잉카트레일, 마추피추 쿠스코라고 써놨지만 사실 마추피추는 쿠스코에서 120km떨어져 있고 (서울에서 대전거리) 숙소 문앞에서 마추피추 입구까지 버스-기차-버스로 5시간 걸림. 바로 갔다오는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1박 2일 이상을 선택하는데 가는 방법은 쿠스코에서 잉카트레일 기차역이 있는 오얀따이땀보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오얀따이땀보에서 마추피추 바로 밑에 있는 마을인 아구안 칼리테스까지 기차를 타고 아구안 칼리테스에서 마추피추 문앞까지 버스를 타는 방식이 거의 메인임. 한국에서 여행 출발 전 블로그 검색할 때 동네 이름이 너무 어려워 대충 포기하고 갔다가 220불 옴팡 바가지쓰는 수모를 겪음. 대부분 거쳐가는 도시는 저러하고 마을버스로 간다거나, 걸어간다거나, 여행사 버스를 대절한다거나 여튼 가는 방법은 천차만별임. 너무 많.. 더보기
쿠스코 둘째날 - 볼리비아 비자 받기, 꾸이 시식, 쿠스코 야경 날이 밝았으니 오늘도 여행을 떠나야 하리 일단 오늘은 볼리비아 비자를 받고 내일 마추피추로 가는 여행사를 알아내서 기차표를 끊어야 한다 숙소에서 아침먹고 상쾌한 기분으로 고고아웃 이른 아침의 아르마스 광장 배낭여행각과 현지인들과 장사꾼들이 어울려 북적북적 그리고 난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