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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배낭여행

마지막 이야기 - 여행 후기 한달 반이 넘는 여행이 끝나고 이렇게 한국으로 돌아왔다. 언제 내가 또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사람은 역시 지르면 이루어지는 동물이다. 내 다리 하나만 믿은 채 국경을 다섯 번 넘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 황금의 나라 미얀마. .. 더보기
여행 마지막 날 - 쿠알라름푸르 국제공항, 집으로 일어나자 말라카 숙소에서 바로 쿠알라름푸르로. 12시까지 체크아웃 하고 짐 맡겨야 한다. 물론 주인장 아주머니한테는 좀 늦을 수도 있다고 했지만. 거기까지 달려와서 샤워도 하고 나가겠다는 마음으로 간신히 게스트하우스 세이프. 일단 짐을 2층 숙소에 올려다 놓고, 버릴 물건은 이제.. 더보기
쿠알라룸푸르 이틀째 - 국립모스크, 페트로나스 타워, 잘란알로 숙소에 한국인이 나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오늘 밤에 한국인 한 명이 들어온댄다. 원래 낮에 들어왔어야 했는데 비행기가 딜레이돼서 늦게 왔다고. 누군지 저녁에 얼굴 보기로 하고 난 다시 혼자서 시내관광 ㄱㄱㄱㄱ 아....더워ㅠㅠ 마지막으로 보내는 엽서. 이 엽서를 받을 때 쯤이면 난.. 더보기
쿠알라룸푸르 첫째날 - 지하철, 바투동굴, 차이나타운 마지막 도시, 쿠알라름푸르. 어제 그렇게 자서 뻗고 오늘부터 본격 여행. 어메이징한 사실 하나 발견. 중국어가 통한다. 현지 화교들은 화교학교에서 따로 교육받고 이런 화교들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다민족 국가라 영어, 중국어, 말라이어, 광동어가 전부 통한다(눈뜨고 보니 4개국어).. 더보기
프놈펜 둘쨋날 - 캄보디아 국립박물관, 말레이시아로 원래는. 일찍 일어나서 캄보디아 왕궁을 갔다가 호텔에 와서 잽싸게 샤워를 새로 하고 체크아웃을 하고 박물관을 가야지 하는 계획.....이었으나. 일찍 일어나긴 개뿔. 게스트 하우스만 전전하다가 좋은호텔 가서 한국 TV 나오니 밖으로 나가기가 심히 귀찮아진다. 그리고 나와서 알았지. .. 더보기
시아누크빌 사일째 - 프놈펜으로, 시아누크빌 바닷가 해롤드가 어젯밤부터는 조금 살아나더니 오늘은 같이 아침 먹자고 나왔다. 얘가 정말 심각하면 프놈펜 포기하고 하루 더 있으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까진 없을 것 같다. 돌봐줘서 고맙다며 밥 삼. 마지막 식사를 같이 한 바닷가 카페. 난 다시 방으로 돌아와 짐 싸서 해롤드 방에 던져놓고... 더보기
시아누크빌 셋째날 - 파티보트, 코롱섬 시아누크빌에 온 이유 중 하나가 KBS 세계를 가다였나? 거기에서 이곳은 천국이라 홍보한 코롱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였다. 루트는 배밖에 없는데 배가 종류가 엄청 많다. 그냥 태워다만 주는건 편도 5불 왕복 10불, 밥 주고 뭐하고는 15불, 난 밥주고 스노쿨링 대여 섬에 갔다가 들어오는 .. 더보기
씨엠립 셋째날 - 씨엠립 시내관광, 압사라 전통공연 하루만 끊었던 내 앙코르 패스는 어제부로 끝났고 시아누크빌로 가는 밤버스는 밤 10시에나 출발하고 그럼 나는 뭐 할까 고민을 하다가 씨엠립 시내 관광을 하면서 놀기로. 일단 엽서 사서 커피 한잔 하며 쓰고 뚝뚝이 불러서 우체국 가서 부치고 다시 그 뚝뚝이 타고 돌아와서 중앙 쇼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