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얀마 여행

바간 첫날 -바간 도착, 틸로민로 파고다, 카렌족, 마하보디 파고다. 어젯 밤 그런 고난을 겪고 바간에 오전 6시에 도착...한다더니 또 4시 반에 내려줌. 야 이 나쁜놈들아ㅠㅠ 버스에서 내리기 전 부터 인력거꾼들이 창문을 두드리는데 서양 애가 내리려다가 기겁하고 뒤로 물러나더라. 사실 이 사람들 때문에 바간의 첫 인상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심지어는.. 더보기
냥쉐 셋째날 - 자전거 투어 다시 한번, 냥쉐 시내, 인레에서 바간으로. 이날 아침 차로 네드는 바간으로 해롤드는 비행기 타고 바간으로 냥쉐에는 오리지날리 나 혼자 남았다. 어제 자전거 탔던 시골 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혼자 자전거 한번 더 타기로. 호텔에 짐 맡기고 자전거를 다시 빌렸다. 어제와는 반대 방향으로 호수 한바퀴 돌기. 역시 좋아 시골길 .. 더보기
냥쉐 둘째날 - 온천, 인레호수 일몰, 자전거 투어 인레 호수의 여행은 보트 투어가 생명이기 때문에 시간이 짧은 사람들은 보투 투어만 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난 시간이 넘쳐나는 백수였기 때문에 더 있기로 결정했지. 자전거를 타고 인레 호수를 돌아서 건너편으로 가면 온천이 있고 나름 구경할 게 있대서 일단 호텔에서 2천.. 더보기
냥쉐 첫날 - 인레 호수 보트투어, 수상시장, 수상농장, 점핑 캣 사원 미얀마에 와서 인레 호수와 바간을 보지 못했다면 비행기표 값 낭비한거다. 인레 호수는 호수의 이름이고, 버스는 대부분 호수 근처의 작은 소도시인 냥쉐로 간다. 여행객들 사이에서 냥쉐 간다, 인레 간다 하면 결국 그 말이 그거라는 거임. 버스 표 사러 가서도 인레 간다, 하면 냥쉐로 .. 더보기
양곤 셋째날 - 보족 아웅산 시장, 링크에이지, 시외 야간버스 일단 우체국에 가서 한국으로 편지를 부치면서 시작. 내 오랜 습관 중 하나다. 여행 가서는 꼭 한국으로 엽서나 편지를 부친다. 난 그냥 쓰면 되지만 받은 사람은 보면 기분이 새롭지 않을까. 특히 요즘처럼 손편지가 고사되고 있는 시점에서야. 술레 파고다 근처의 점집을 지난다. 댁이 .. 더보기
양곤 둘째날 - 양곤 시내 관광, 영국 조계지역, 야시장 숙소가 시내에서 너무 먼 관계로 한인 게스트 하우스를 나와서 시내로 숙소를 다시 이동하기로 했다. 한국 수퍼원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 정말 친절하심. 마당에서 짖던 늑대만한 개 내가 하루만에 길들임 ㅋㅋㅋㅋㅋ 이번엔 시내버스 타고 시내로 이동. 미얀마는 고유의 숫자를 써서 버스.. 더보기
양곤 도착 - 양곤 순환열차, 술레파고다, 쉐다곤 파고다 고군분투 끝에 도착한 미얀마 양곤. 실제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공항 며 터진다. 나오는 데 까지 거진 30분 넘게 소요됨. 2년 전 민주화와 개방을 이루면서 전 세계 각국의 자본과 여행자가 밀려들고 있지만 교통이나 공항, 통신 등의 인프라는 전혀 따라오지를 못하고 있다. 차는 2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