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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여행들

방콕 가족여행 둘째날 - 씨암파라곤, 카오산 로드 아빠는 회사 일 보시러 가고 나랑 엄마는 고고 아웃 10년만에 돌아온 방콕 둑흔둑흔 ...근데 비와...ㅠㅠ 일단 숙소가 있는 Long Suan 지역에서 대형 쇼핑몰이 있는 Siam 지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도심지가 대부분 육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비 오는데도 우산 안 쓰고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 더보기
방콕 가족여행 첫날 - 드디어 방콕으로 중국에 있는 엄마아빠랑 통화하다가 듣게 된 소식 아빠가 방콕으로 한달간 장기 출장을 떠나는데 엄마도 같이 간다고!!!! 두둥 그럼 나도 따라갈 수 있는 것인가 그 동안 못 썼던 반차와 휴가를 몰아서 한방에 8월에 휴가 안 쓰길 잘 했지 그래서 결국 나도 방콕으로 고고씽 늦은_휴가에_보.. 더보기
동생들과 상하이 나들이 둘째날 - 상해임시정부, 상해사범대, 신천지, 홍췐루 상하이 나들이 두번째 날. 8월의 상하이는 덥다. 정말정말 덥다. 상하이 살던 시절에는 샤워를 하루에 4번씩 했다. 오늘 땡볕에 고생 좀 마이 해야한다. 가장 먼저 간 곳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상하이에 오는 한국인이라면 꼭 가야 하는 바로 그곳 상하이 살 때 지하철 노선도 들고 찾아.. 더보기
동생들과 상하이 나들이 첫째날 - 타이캉루, 와이탄, 황푸강 야경 룸메들은 죄다 한국으로 돌아갔고 날은 덥고 공부는 안되고 매가리 빠져서 눈이 풀려버린 날 보고 엄마가 동생들 데리고 상하이 갔다 오라며 비행기표를 쏴주심. 그래서 상하이 공항으로 가서 이것들을 픽업함. 일단 타이캉루 고고고. 상하이 살 때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곳. 책 한권이랑 커.. 더보기
하얼빈 빙등제 둘째날 - 호랑이공원, 소피아 성당, 흑룡강, 장안대로 일어나서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아침부터 영하 28도의 날씨를 뚫고 둘째로 찾아간 곳 흑룡강 호랑이 생태 보호구역. 속칭 하얼빈 호랑이 공원. 중국에 거주하는 시베리안 호랑이를 연구, 보호, 관찰하는 곳이다. 물론 관광객 받는다. 호랑이 앞에서 한 장. 그래도 하루만에 좀 익숙해졌.. 더보기
하얼빈 빙등제 첫날 - 안중근 기념관, 731부대, 눈조각 전시장, 빙등제 한국에서라면 하얼빈으로 바로 가는 비행기가 흔하지도 않고 일단 영하 40도의 하얼빈에 갈 필요성을 못 느끼겠지만 하얼빈 빙등제는 세계 3대 빙등제로 손꼽히는데다 이번에 안 가면 언제 가냐라는 생각에 엄마 나 동생 같이 가출. 아빠는 출장가심. 베이징에서 밤 열차 타고 12시간 걸려.. 더보기
노동절 기념 핑야오 고성 가족 여행 둘째날 객잔은 좀 춥고 건조하긴 했지만 못 잘 정도는 아니었다 중국식 침상과 탁자가 있는 문에 창호지가 발린 방에서 한번쯤 자보는 것도 나쁜 경험은 아님 물론 고성에서 벗어나 시내로 나가면 좋은(은 아니고 그냥 그냥저냥한) 호텔들이 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이런 방에서도 한번 자봐야지.. 더보기
노동절 기념 핑야오 고성 가족 여행 첫날 이번 노동절때 뭐 할까 고민하다가 온 가족이 핑야오 고성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산시성 진중시에 있는 핑야오(平遼) 고성은 한나라 시대의 유적으로 당시의 생활상과 경제 구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가는구나 베이징에서 진중시까지는 차로 12시간이 넘는 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