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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여행들

라오스 둘째날- 루앙프라방으로, 루앙프라방 야시장 오전에 아침 시장을 구경하러 가려고 했으나. 내 핸드폰이 한국 시간으로 9시에 알람이 맞춰진 걸 모르고 난 라오스 시간으로 9시까지 내처 잤다. 시계 보고 9시길래 응- 라오스는 7시겠네 하고 일어났는데 그냥 라오스 시간으로 9시. 젠장. 바로 공항으로 날아가야 함. 어제 얘기한 그 지프.. 더보기
라오스 첫날 - 비엔티안 하루 숙박. 계약종료 및 사내사정 악화로 회사 때려침. 뜬금없이 백수됨. 어차피 그만둘 거 알고 있었으므로 11월로 예정된 대만 취소하고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꽃보다 청춘 1화 보고 바로 라오스 예약. 베트남에서 동진오빠 합류. 대책없는 일주일 시작. 가지말라 항의하는 우리집 멍멍이. 미안. 누.. 더보기
홍콩& 마카오 셋째날 - 침사추이 아침, 청킹맨션, 공항 셔틀버스 오늘 한국으로 가는 날인데 시간이 아까워 비척비척 밖으로 나온다 이 시간을 어떻게든 칼같이 써야해 침사추이 골목 포장마차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지난다 실제로 집이 좁아 부엌이 없는 경우가 많은 홍콩 사람들은 삼시세끼를 다 밖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게 .. 더보기
홍콩&마카오 둘째날 - 제트페리, 세도나 광장, 성 바울 유적, 란콰이펑 원래 마카오를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으나 분명 내가 홍콩 제와하고 마카오만 또 올 기회는 없을 것 같고 이렇게 몰아쳐서 보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 하에 사람 많아 미어 터진다는 빅토리아 피크를 과감히 포기하고 오늘 하루를 마카오에 투자하기로 했다. 어제 스타페리 선착.. 더보기
홍콩& 마카오 첫날 - 오리엔탈 호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스타의 거리 큰맘먹고 회사에 휴가 씀 큰맘먹고 비행기표 지름 이 회사 오고 처음 해외 나가는 거임 작년 9월에 방콕 갔다오고 나서 아 얼마만의 해외여행이냐 가는거다 홍콩 드디어 창밖으로 홍콩이 보인다. 홍콩은 워낙 정보고 많고 알려진 곳도 많아서 여행계획을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숙소 값이 너무 비싸서 고민하다가 효연오빠가 추천해준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었다. 침대 옆에 캐리어 놓으면 발 디딜 틈도 없는 방. 그래도 발코니도 있고 안에 화장실도 있고 이 방이 7만원인데 원체 숙박비가 비싼 홍콩에서야 이 정도면 수준급이지. 게스트하우스 '에릭하우스' 완전 강추. 발코니로 나가면 보이는 침사추이 전경. 홍콩 최고의 번화가 침사추이. 일단 교통이 대부분 이쪽으로 지나가고 주변에 상가가 많이 물건 구하기도 편하고. 홍콩 느.. 더보기
방콕 가족여행 다섯째날 - 방콕 한인성당, 악어농장, 방콕 야경 오늘은 일요일 베이징에서도 성당에 갔던 우리 엄마가 방콕이라고 성당을 빼먹는건 있을 수 없는 일 눈뜨니까 엄마 이미 성당갔음 난 방콕에서도 짜파구리를 끓여먹고 이곳이 방콕 한인성당 방콕에는 약 1만 5천-2만의 한인이 거주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한인 성당 교인이 약 5백명정도 된.. 더보기
방콕 가족여행 넷째날 - 담넌뚜악 수상시장, 암파와 수상시장, 매끌렁 시장 오늘의 목적지는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담넌뚜악 수상시장과 암뚜악 수상시장. 방콕 와서 여기 안 보고 가면 바보. 수상시장이라고 바로 물로 다이빙하는거 아니고 이렇게 시장통 길을 한참 걸어가야 한다 땅이 질고 지류가 많은 태국에서는 이런 수상시장은 사실 엄청 많다 가장 유명.. 더보기
방콕 가족여행 셋째날 - 왓포사원, 왕궁, 짜오프라야 강변 오늘은 빨간날이므로 아버지도 같이 움직이심. 2002년에 네 가족이 방콕 처음 같이 오고 나서 오랜만에 엄마아빠와 해외여행. 생각해보니 나 늘 혼자 다녔구나. 호텔 앞에서 일단 사먹은 코코넛. 코코넛 좋아요. 만족스러운 표정. 먹을걸 물었으니 조용히 왓포사원으로 간다. 에메랄드 사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