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에서 놀기

수원 야구경기장 LG G4 시연, 20150509 백수주제에 네팔에 자원봉사 간다고 돈을 흔들어 쳐들인 관계로 급하게 알바가 필요해짐. 다행히 행사 통역이 하나 들어와서 3일 내내 수원으로 출근 와 근데 이 행사가 나름 재미있어서 만족함. LG 핸드폰들이 사진이 잘 나온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건 내가 아니잖아. 심각하게 핸드폰을.. 더보기
중국 친구들과 벚꽃축제. 20150410 원래는 시함이랑 둘이 서울대 쪽에서 밥을 먹을 생각이었다. 근ㄷ 얘까 자기네 클래스 메이트들이 여의도 벚꽃축제를 간다는데 같이 가고 싶으면 가고 아니면 둘이 밥 먹자는 거다. 음...잠시 고민하다가 서울대에 있어봐야 뭐하나 싶어 같이 간다고 했다. 여의도에 간다 했더니 어머니의 .. 더보기
안양 범계역 고양이카페 힐링캣 20150101 1월 1일 쉬는날인데 뭐할까 고민하다가 아 하긴 나는 매일이 쉬는날이지. 범계역 가서 밥먹고 고양이까페 고고고 진짜 나한테는 여기가 천국이어라 아 내 힐링머신들 오랜만에 왔는데 건방지게 바로앉아서 맞아주는 스코티쉬폴드 깡패. 자 누나랑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자. 간식앞에는 장.. 더보기
인사동, 부천 너구리 카페 보니타 디. 20141220 북경 유학생중 최고령자 유이균 할아버지 1930년생 올해로 89세(맞나...?) 북경 유학생 중 최고 권력자 부르면 나가야 하는거임 이유 없음 이제 모두 한국에 있는 때가 됐으니 한번 보자고 하셔서 나감 2006년 어학연수할 때 같은 반이라서 친해졌는데 핸드폰도 없고 SNS도 없으니 연락이 끊어.. 더보기
인천국제공항 중국인 관광객 이벤트 통역_20141112 백수되고 나서 한동안 잘 놀다가 들어온 알바. 인천공항인데 숙식제공이라 솔깃. 그래서 걍 학로 함. 심지어는 선해까지 내가 꼬드김. 그래서 닷새동안 인천 생활중. 출근시간 오전 6시. 5시 40분에 워커힐 앞에서 여기 들어오는 셔틀버스 타야함. 옷 그냥 다 입고 출퇴근함. 11월이지만 아침 5시에는 진짜 춥다. 그렇게 출근하면 아무도 없는 인천공항. 여기서는 늘 입출국만 해봤지 이렇게 일해보기는 처음이다. 시작하기 전에 한장.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화교들을 대상으로 면세점에서 얼마 이상을 사용하면 상품권 드림. 진짜 차이니즈 파워가 어마어마하기는 하구나 예전엔 짱개라고 무시하던 인천공항이 중국인들을 상대로 따로 이벤트를 하다니. 아무대로 공항이다 보니 일 하기가 까다롭다. 비상주 직원은 등록한.. 더보기
명동 & 남산타워 걸어올라가기 20140927 평일 저녁. 갈곳을 잃은 직장인들. 어디를 갈까 하다가 명동에서 밥 먹고 남산타워 올라가기로. 소문 듣고 늘 가보고 싶었던 명동의 모로코 식당 사프란. 7년전에 먹은 모로코 음식인데도 아직도 땡길때가 가끔 있다. 그래 어디 모로코에서 먹었던 거랑 똑같은지 보자. 먹다 찍은 관계로 사.. 더보기
Monster Drink Bubble Pool Party@ 일산 원마운트_20140815 이번 여름 내내 풀파티 엄청 가고싶었는데 애들이랑 시간이 안맞거나. 멀어서 교통이 안닿거나. 심지어는 거품에서 피부명 난다는 뉴스까지!!! 나와서. 결국은 가지 못하나 반쯤 포기하고 있었다. 그때 핸드폰으로 온 문자^^ 일산 원마우트에서 음료수 몬스터 풀파티 티켓있는데 갈래? ㅇㅇ 감사. 쌩유. 낼봐 당장봐. 핸드폰에 방수팩을 씌워놨더니 화질이 이따구로..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처음 가봤는데 이런 곳이었다. 아무래도 실내라서 갑갑한 감이 있겠지만 아이들 데리고 하루 놀기에는 충분하다 싶을 정도. 그래서 그런지 손님도 대개 아이를 데려온 부부나 가족 단위. 여기 빼고. 야외 파티풀. 난리가 났다. 파티는 원래 조금 늦어주는 것이 예의라 늦게 갔는데 이미 사람 꽤 많음 상품 뿌리고 음료수 뿌리고 몬스터 하나 .. 더보기
한국민속촌이랑 오리백숙 정식_20140809 카페 24의 유일한 좋은 점 레저휴일. 오늘은 사내 친구와 함께 한국민속촌을 가보기로 했다. 그동안 뭔가 어마어마한 소문과 거지 알바의 소식이 들려오던 터라 궁금하기는 했다. 입장료 성인 1인당 15000원. 싼건 아니지만 뭐 하루정도는 이러고 놀 수도 있는거지. 생각만큼 사람이 많지 않고 거의 가족단위 손님이거나 중국인 관광객들도 보인다. 일단 들어가서 입구에 있는 소한테 인사를 한다. 이름은 복순이. 예전에 얘 이름을 인터넷으로 공모한 적이 있었는데 제 5원소 잘지냈소 한국민소촌 등등이 나와서 다시는 이름 공모를 안 하기로 결정했다는. 오늘 날씨 진짜 좋다. 누각을 지나 정말로 민속촌 안으로 들어온 분위기. 아 거지 알바 광년이 알바가 없어서 아쉽다. (그분들은 주말에만 오시는걸로) 누에고치를 삶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