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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놀기

Monster Drink Bubble Pool Party@ 일산 원마운트_20140815

 이번 여름 내내 풀파티 엄청 가고싶었는데

 

애들이랑 시간이 안맞거나. 멀어서 교통이 안닿거나.

 

심지어는 거품에서 피부명 난다는 뉴스까지!!! 나와서.

 

결국은 가지 못하나 반쯤 포기하고 있었다.

 

그때 핸드폰으로 온 문자^^

 

일산 원마우트에서 음료수 몬스터 풀파티 티켓있는데 갈래?

 

ㅇㅇ 감사. 쌩유. 낼봐 당장봐.

 

 

 

핸드폰에 방수팩을 씌워놨더니 화질이 이따구로..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처음 가봤는데 이런 곳이었다.

 

아무래도 실내라서 갑갑한 감이 있겠지만

 

아이들 데리고 하루 놀기에는 충분하다 싶을 정도.

 

그래서 그런지 손님도 대개 아이를 데려온 부부나 가족 단위.

 

 

 

여기 빼고.

 

야외 파티풀. 난리가 났다.

 

파티는 원래 조금 늦어주는 것이 예의라

 

늦게 갔는데 이미 사람 꽤 많음

 

상품 뿌리고 음료수 뿌리고

 

몬스터 하나 받아먹겠다고 쇼를 하고 있는데.

 

.....해질녘되니 추워진다....

 

 

 

내 차마 춤추고 노는 사진은 올릴 용기가 없어서

 

그냥 이러고 있었다는 것 정도만 보시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에 5천원 내고 허리에 헤나도 찍음.

 

이때 타투를 할까 엄청 고민하고 있던 때였는데

 

결국 타투는 못 파고 또 한 해가 지났구나.

 

나 저때 돼지였네-_-;;

 

 

 

화장도 다 지워졌지만 난 내 쌩얼에 당당하므로.

 

에너지 음료라 그런가. 여자보다는 남자가 좀 더 많았었다.

 

밤 돼서 춥지만 않았다면 참 좋았을텐데

 

풀파티는 꼭 7월중에 가세요.

 

8월만 돼도 밤에 젖으면 추워집니다.

 

 

 

한 3시간 놀다보니 완전 피곤해져서

 

라페스타 쪽으로 이동해서 밥먹고 해산.

 

물속에서 노는 건 진짜 체력전이다.

 

내 체력 예전같지 않아ㅠㅠ

 

그래도 그렇게 벼르고 벼르더니

 

결국 한번은 가고 여름이 지나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