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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시절

엄마아빠랑 호우하이 나들이. 20110827


좀만 있으면 9월이지만 날씨는 아직 더움


오랜만에 집에 와서 엄마 아빠랑 우굴러 좌굴러 하다가


오랜만에 호우하이+왕푸징 나들이를 가기로 함


아마 내가 북경 시내에서 좋아하는 곳을 꼽으라면


옛날 모습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따즈란, 호우하이, 판자위엔 시장 정도일거임.


옛날 베이징의 번화가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호우하이의 입구


좀만 걸어가면 큰 호수가 나오고


거기까지는 예쁜 수공예품 가게, 카페, 레스토랑 등이 밀집되어 있다


생각해보니 여기도 진짜 오랜만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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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으니 기념사진 한컷.


궈마오나 산리툰의 번화한 분위기도 좋지만


이렇게 옛 모습이 남아있는 게 더 좋다


친구들 올 때도 호우하이는 빠지지 않고 감


밤에는 호수 주변 바에 불이 켜지고 술도 마실 수 있음


오 지나가다가 발견한 곗날 카메라


이런걸 아직도 메고다니는 사람이 있다니


이 카메라가 필름 현상이 된다니


역시 중국은 신기한 나라야



뭐냐 이 앙증맞은 건.


정체를 알수 없는 자동차?????  삼륜차??????


호우하이 근처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이런 수공???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아 근데 이건 진짜 어떻게 만든거냐



호우하이는 유명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북경 사람들의 생활을 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할아버지들이 모여서 바둑을 두고 있다


이런 광경은 한국의 탑골공원과도 비슷하다


훈수 잘못 두면 뺨 맞는다


호숫가에 도착


자금성을 짓기 위해 진시황이 만들었다는 그 호수


간혹 여기서 수영하는 사람도 보인다


왜??? 도대체 왜???? 수영장 냅두고 왜 여기서????


그래도 경치는 참 좋다



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인 호숫가 식당들


중국 전통 음료나 간식들도 팔고


물론 술값은 쪼끔 비싸지만 그래도 경치값이 절반이니


나중에 여기 또 놀러 나와야지


구경 다 했으니 왕푸징으로 이동


그 와중에 아빠가 내 카메리에 남겨놓은 사진 한장


음.....................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왕푸징의 메인센터 우물가에 도착.


아 한자 쓰기 귀찮은데...


500년된 이 우물이 있어서 이름이 왕푸징이다.


이 부근에서 경극같은 공연도 자주 하고


아직까지 우물에서 물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왔으니 박는다, 사진.


그리고 왕푸징 번화가로 이동


한국으로 치면 명동정도????


이 인력거는 관광객들에게 사진 핫 스팟


관광객은 아니지만 그래도 찍는다, 사진


마지막 코스는 그 유명한 왕푸징의 꼬치거리


음 그나마 이쪽에 있는건 양호해


다 먹을 수 있는 것들이야


예전에는 바가지도 너무 심하고 서비스도 별로였는데


요새는 직원들도 등록식으로 바뀌고 관리가 되고 있다.



그리고 식사는 한국 식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