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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마음의 위로

좋아하는 노래, 주걸륜의 夜曲

 

최근 딸 낳았다고 자랑 트윗을 올려

 

전 아시아 노총각 노처녀의 질투를 유발하신 이 분.

 

한때는 남방 발음이 너무 심해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였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성공신화를 써내려간 이 분

 

주걸륜(周杰倫)/조우지에륜

 

1976년생. 싱어송라이터, 가수, 영화배우

 

주걸륜은 중국 사람이 아니라 대만 출신임.

 

(많이들 헷갈리는데 이건 마치

 

김태희는 남한 출신이 아니라 북한 출신임과 같은 느낌이랄까)

 

한국에서는 '말할수 없는 비밀(不能說的秘密)'로 훨씬 유명한 가수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꼽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夜曲임.

 

야곡, Nocturne. 한국어로는 야상곡.

 

 

한국어 자막이 있는 뮤직비디오 찾느라 힘들었다.

 

소스 퍼오는 법을 배워놓길 잘했지.

 

피아노 선율에 속삭이는듯한 목소리.

 

굳이 해석하지 않고 중국어로 들을 때

 

더 가슴 아픈 가사가 좋다.

 

강타가 불렀던 야상곡도 한참을 들었던 걸 생각해보면

 

베이스가 된 쇼팽의 녹턴을 그냥 좋아하는 듯.

 

 

늘 여기 있을게.

 

죽어서도 지켜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