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중학교 시절을 홀랑 먹어드신
어느덧 아이 셋 아버님 되신 발라드 전문가수 임창정
....이라고 하기엔 댄스곡도 좀 있지만, 암튼.
노래 올리려고 폴더 하나 더 만들어야겠다.
영화배우와 가수의 경계를 한국에서 가장 자유롭게 넘나드는 사람이라면
아마두 대다수 임창정을 꼽지 않을까.
오빠도 이제 아저씨가 되셨구만..ㅠㅠ
학창 시절에는 '그때 또 다시'에 꽃혀서
악보 사다가 피아노곡으로 치면서 외웠었고
19금 지나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되자
소주 한 잔이 최고 명곡같다.
이 뮤비가 자그마치 2006년에 나온 거라니
노래방가면 수시로 나오던 뮤비가 10년이 되어 간다니
그때는 좌우 와이드 영상도 없던 시절이라니
우리 나이 때에 여보세요 나야 한번 안 해본 사람 없을거고
소주 마시고 나서 이 노래 안 해본 남자 없을거고
이제는 밤과 음악사이에서나 나오는 노래가 되었지만.
10년된 노래 치고는 아직도 느낌도 좋고 멜로디도 가슴 저린다.
그리고 난 오늘 유튜브로
임창정이 플라이투더스카이 발라버리는 영상을 보며 출근했지.
오랜만이야,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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