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내 생일
중국에서는 국경절 연휴
수업도 어차피 쉬고
한국에서도 징검다리 연휴
동생 북경 옴 그래서 나도 집에 옴
집에만 오면 내 취미
쉐낏쉐낏 베이킹
집에 오븐이 있어서 하는거임
오늘의 내 작품 초코렛 버터칩 쿠키
아웅 좋아
소파에 등짝이 붙어버린 우리를 보고
아버지께서 단체로 산책을 명하심
어차피 연휴라 어딜 나가도 사람은 많고
온 가족이 아파트 한 바퀴 시작
우앙
급 기분 좋아짐
너 누구야
이름 뭐야
엄마 누구야
어디서 왔어
내 기분을 업 시켜주신 우리 동네 흰동이
그레이트 피레니즈 1살(...일 것임 아마도)
계속 산책.
외국인과 부자들이 모여서 산다는
북경의 부촌 중 하나인 차오양구 리도 거리.
우리 아파트에도 주재원 또는 북경의 푸얼따이들이 모여서 산다.
회사에서 안 해줬음 감당 안 됐을 집세;;
물론 그래서 아파트 환경은 참 좋음
아파트 안에 헬스장 있고 마트 있고 연못 있고
수영장 있고 난 잘 가지는 않지만
돈으로 처바른 티가 심하게 나는 아파트
양광상동의 의미 역시 영어로 번역하면
Upper East Side 임
우아아앙
여튼 다시 기분이 업되게 하는
베이징의 유명 순혈견종 중 하나인 차우차우
그것도 한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곰돌이컷에 궁디가 보이는 크롭티
우아아앙 얘 너무 귀여워
난 춤은 잘 추지만 공으로 하는건 다 못하지
아빠가 배드민턴을 치자고 했으나
공은 늘 내 마음과 상관없이 가지
이렇게 온 가족이 바깥바람을 쐬고 집으로
자랑 좀 하자면 우리 북경 집 한국 평수로 70평이지만
그렇지만 내 외국인 거주 등록은 학교 기숙사로 되어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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