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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하를렘 첫날 - 매춘박물관, 하를렘 역, 하를렘 맛집 폭풍같은 홍등가의 밤이 지나가고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마지막 산책을 나간다 내가 여기 언제 또 돌아올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돌아오는 날에는 이번처럼 충격은 안 받겠지 장사가 끝난 성매매 가게들 저 안에 앉아있는 게 여자라는 법은 없다 남성도 여성에게 성을 팔 수 있는 .. 더보기
암스테르담 둘째날 - 안녕 바헤닝엔, 홍등가 밤거리 산책 오늘이 사엘네 집에서 머무는 마지막 날 모레 아침에 해롤드가 숙소로 데리러 오기로 했으니 그 친구 집에서 바헤닝엔까지 오라고는 못하겠고 난 오늘 하루는 암스테르담에서 묵어야 한다. 교통카드가 사엘 거라 눈치보고 있는데 오전업무만 끝내고 너 데려다줄게, 그때까지 혼자 자전거.. 더보기
리쎄 하루 - 쿠겐호프 가든, 네덜란드 튤립축제 네덜란드에 갔을 때 아주 운 좋게도 그 유명한 네덜란드 튤립축제랑 날짜가 맞았다 그때그때 다르지만 보통 4월 말-5월 초에 합니다 사엘도 네덜란드 와서 한번도 못 가봤다고 가보자고 둘이 심기일전. 일단 리쎄까지 기차를 탑니다 튤립 정원인 쿠겐호프는 암스테르담이 아닌 리쎄에 있고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난 이해가 안 가지만 이 1시간 거리를 암스테르담 사람들은 네버 에버 절대로 여긴 암스테르담이 아냐!!! 라므로 그렇다고 해줍니다 원래는 역에서 자전거를 빌리려고 했는데 그게 매진인거다 이미 다들 빌려간거다 그래서 일단 버스를 타고 리쎄 역에서 쿠겐호프까지 이동 이때만 해도 이게 어떤 참사를 불러올지 몰랐다 정말 여긴 네덜란드라고 광고하는듯한 풍차를 지나서 차창밖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어.. 더보기
헤이그 하루 - 이준열사 기념관, 스캐브닝엔 해안가 사엘이네 집에서 밤새 빨래돌리고 3일이나 재워주기로 한 고마운 친구 ㅠㅠ 네덜란드에서의 놀라운 하루가 지나가고 요기가 이 친구가 빌려준 방 깨끗하게 쓰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생각보다 편하게 지냈다 너무 고맙다 짜파게티가 주방에 굴러다니길래 나도 체코 프라하에서 겟한 짜파.. 더보기
하노버 둘째날 - 헤렌하우저 정원 내 눈에는 엄청 작아보이는 하노버지만 나름 독일의 10대 도시 안에 들어가는 대도시다 MICE 산업 중심지라 전시회가 많고 관광지는 별로 없으나 하노버의 메인 관광지 헤렌하우저 정원을 보러 갑니다 트램타고 가면 됩니다 표 검사하는 사람 없더라구요 영어는 못 하지만 친절한 숙소 아.. 더보기
하노버 첫날 - 에지덴 교회, 하노버 구청사 자전거 반납하고 버스타고 베를린 중앙역으로 와서 남들 다 내리는 곳 그곳이 바로 중앙역 일단은 하노버로 가는 기차를 탔다 직행이니 이거 바로 타고 가면 된다 1등석에 남는 자리가 없어서 두리번거리고 있었는데 schwerbehinderte 한국식으로는 장애인석이라고 보면 될 거임 여기는 아무.. 더보기
베를린 셋째날 - 카이저 빌헬름 교회, 브란덴브루크 문,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어째 아무리 생각해도 둘쨋날 같은 베를린의 셋째날 오늘 하노버에 숙소 예약해 놓았으니 난 또 하노버로 기차타고 가야합니다 자전거는 오후 1시까지 빌린거라 아직 더 탈 수 있고 유럽의 다이소 Flying Tiger 또는 그냥 Tiger 핸드폰 충전기가 어째 맛이 갈락말락 하는게 충전기 이거 하나밖.. 더보기
베를린 둘째날 - 체크포인트 찰리, 월 메모리얼 파크, 통일정 나 분명 베를린에 2박 3일 있기로 했는데 왜 오늘밖에 시간이 없는 거 같지 왜 하루밖에 안 있는 것 같은 기분이지 전쟁같은 하루를 보내고 자고 일어나서 아침을 먹는다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아침식사 쓰리 리틀 피그스 호스텔 베를린 여기 추천합니다 전 숙소 다 도미토리형이라 화장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