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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놀기

Dyaptyque 가로수길 팝업스토어 Share your inspirations 20190609

화장품 브랜드 이벤트는 놓치지 않는 경진냥


오늘도 페이스북에서 본 이벤트


딥티크 향수 팝업스토어로 고고싱


신사역 가로수길에 있습니다


딥디크가 아니라 딥티크인거 오늘 처음 알았다



여기가 딥티크 매장입니다


이미 도착하기 전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


미리 핸드폰으로 방문 신청을 해 놓았으므로



입구에서 보여주면 직원이 확인해 줌


다행히 저는 대기시간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내 뒤로 사람들이 밀리기 시작함


저는 2시 타임 예약하고 갔어요



도착하면 내부 지도랑 엽서가 있는 카탈로그를 줍니다


일단 얘는 잘 챙기는 걸로



1층에는 딥티크 모든 제품이 전시된


이마마한 시향대가 있고


바로 이 자리에서 향수를 판매함


저 핸드크림 이미 다 쓴 상태더라


사람들 마음 다 똑같더라



2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를 받고


복도에서 분위기가 좋아서 일단 한 장


허리 조이는 옷을 못 입어서 입은 옷인데


오 색깔이 선명해서 사진이 잘 나옴



파리의 분위기를 있는대로 살리고자 한


첫번째 방 딥티크의 이미지 룸


아 저 가방이 갖고싶다



딥티크는 향수만 나오는줄 알았는데


향초나 바디샴푸, 바디로션도 제조합니다


일단 이렇게 해놓으면 웬만해선 예뻐보임


가격은 매우 사악하지만



그동안 딥티크 향수 패키지에서 사용했던 이미지들


여기도 사진이 잘 나오므로 한 장


사실 몸이 안좋아서 얼굴이 창백하지만


이렇게 신나게 놀 수 있는 기회 포기할 수 없다



이거 쿠바에서 본 것 같은데


지금이야 조향기기도 좋아지고 기술도 발전했지만


과거 향수를 만들땐 정말 이렇게 향수 원액을 놓고


하나하나 섞어가며 조향했었다


병 색깔이 갈색인 이유는 꽃에서 추출한 향수 원액들은


햇볕을 받으면 쉽게 산화하기 때문에



같이 간 후배가 사진을 참 잘 찍어요


아 근데 내 코가 싸구려인가


향수가 이렇게 많은데


어머 이건 내 향이야 란 향수를 찾을수가 없네


실제 딥티크 조향사의 작업실


21세기답게 조향 작업 대부분은


디지털로 이루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1층으로 내려오면


일단 눈에 들어오는 향수 패키지


난 여행갈 때마저 향수를 챙기는 부지런은 없어서ㅠㅠ


근데 50미리가 21만원 가까이 하는 딥티크라


생각있으면 이렇게 패키지로 여러개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개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향


혹시 나중에 기회되면 사볼까 하고


시향지 집으로 가져옴


아직도 시향지에서 향기남


사진 안 찍어두면 분명히


나중에 가서 기억 절대 못한다


뭔가 있어보이게 나와서 마음에 드는 사진인데


걍 향수냄새 맡고 있는 거에요 뭐 없어요


원피스가 신의 한수였음


딥티크는 패키지 자체가 무채색이라


팝업스토어도 무채색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음


색 선명한 옷을 입고 가야 사진이 잘 나옴



그리고 설문조사 이벤트 진행해주고


아이스크림 하나 받아서 먹고 나오면 끝


이벤트 진행 시간 45분정도


설문조사 참여하면 향수 샘플 줌


가로수길 2년만에 간 경진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