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편> 직접 묵어 본 지나온 숙소 평가

협찬받은거 1도 없음 나도 협찬 좀 받아봤음 좋겠다

전부 내 돈 내고 내가 예약해서 직접 묵어 본

이번 유럽 여행의 숙소 평가임

참고로 내내 도미토리 라이프였고

한인 민박은 이용하지 않는다는 주의의니

그를 감안하고 추천받으시면 될듯

독일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Hostel

평점: ★ ★ ★ ★

영국 도착하자마자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바로 기차타고

역 앞에 있었던 호스텔

가장 큰 장점은 미리 신청하면 저녁밥을 줍니다ㅠㅠ

스파게티 나와요 배낭여행족에게 이게 얼마나 큰 어드밴티지인지

단 바로 뒤가 홍등가고, 방이 에 콘센트가 모자라요

장점: 교통 편리, 아침/저녁식사 제공, 술, 음료 판매, 친구 사귀기 좋음

단점: 콘센트를 누가 천장에 붙여놓음. 방이 휑함. 바로 뒤가 홍등가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

Stadtalm Naturfreundehous

평점:  ★ ★ ★ ★

경치로 모든걸 씹어먹은 경치의 끝판왕

가면서도 난 내가 맞는 길로 가고 있나 계속 긴가민가 했는데

숙소 하나만 놓자면 이 숙소가 진짜 경치 하나는 최고였다

장점: 경치!!! 경치경치경치 산속에 있어서 조용하고, 아침식사 제공

단점: 산속에 있다, 엘리베이터비를 내거나 산길을 걸어 내려오거나. 도미토리는 방이 짱 좁음.

오스트리아 비엔나

Do Step In Central

평점:  ★ ★ ★ ★

무인 호스텔. 무인이라서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음

보시다시키 벙커베드를 빙자한 관에서 자는 거

개인적으로는 프라이버시가 지켜줘서 이것도 나쁘지 않았음

장점: 교통이 편하고 벙커베드라 프라이버시 관리, 주방 있고 투숙객에게 ID 분여해서 전산화

단점: 직원이 없으니 화장실 타일 깨진거 가는데 3일 걸리고 주방 드럽게 써도 아무도 뭐라고 못함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Freddie next to Mercury Hostel

평점:  ★ ★

본채와 별채,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고

도미토리는 별채에 있는데 관리가 전혀 안 됨

바로 건너편에 드림 호스텔 브리타슬라바 있으니 그리로 가라고 하고싶음

여자의 경우에는 동떨어진 호스텔 도미에 혼자 떨어지면 위험할수도

장점: 역까지 걸어서 10분, 세탁기 있음(건조기는 없음) 발코니랑 마당 있음

단점: 도미토리는 관리가 전혀 안됨. 사무실 자체가 본채에 있고 인터콤이니 뭐니 아무것도 없음

헝가리 부다페스트

Activity Hostel

평점:  ★ ★ ★ ★ ★

헝가리 숙소들은 대부분 다 중박 이상은 한 듯.

가정집을 개조한 호스텔이라 포근한 분위기

화장실 두개 주방 하나 냉장고 있고 손님끼리 분위기가 좋다.

장점: 바로 앞이 지하철역, 맥도날드, 부다페스트 아이까지 걸어서 5분. 직원 완전 친절함.

단점: 화장실이 두개뿐이라 손님끼리 경쟁이 치열하고, 저 엘리베이터 무서워요

헝가리 시오포크

Bella Villa

평점:  ★ ★ ★ ★ ★

강추. 자타공인 이번 여행 최고의 숙소. 다시 가고 싶음

저 2층 왼쪽 방이 내가 이틀동안 묵은 방.

주방용품 다 있고 화장실 깨끗하고 에어컨 빵빵함.

호수까지 걸어서 5분거리 육교 건너면 바로 시오포크 시내

장점: 숙소 주인 아저씨가 정말 친절함 물어보는 모든걸 친절하게 답해주심. 숙소 완전 깨끗함.

단점: 없다...?? 동양인 여자 혼자온거 동네방네 소문 다났는데 그건 숙소 때문만은 아닌듯

헝가리 부가페스트

Essential Hostel

평점:  ★ ★ ★ ★ ★

시오포크에서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와서 묵은 곳

액티비티로 다시 가려 했는데 그때 방이 없었다

재작년 이맘때쯤 베드버그로 한번 홍역을 치렀던 곳인데

이번엔 그 때문인지 매일매일 락스청소를 해서 깨끗함.

베드버그는 무섭지만 싼 가격에 질렀는데 잭팟이 터짐

장점: 지하철역, 세체니 다리, 베드로 교회 트라이앵글 교통. 내부 깨끗하고 주방 시설이 잘 돼 있다. 전부 키카드식

단점: 방음이 잘 안됨. 주방과 가까운 방은 주방에서 나오는 음악소리가 방안까지 다 들림.

폴란드 바르샤바

Dream Hostel Warsaw

평점:  ★ ★ ★ ★ ★

내가 가 본 모든 호스텔 통틀어서 이정도면 거의 최상급.

배낭여행객에게 필요한 모든 게 다 있다

역까지 버스타고 왔다갔다 해야하지만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임

나도 추천받아 간 곳인데 추천해 준 이유를 알겠음

장점: 주방, 바, 인터넷, 소파, 세탁실 건조기 다리미판까지 모든 게 다 있다. 깨끗하다. 영어가 유창하다

단점: 역까지 버스타고 가야함. 편의점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거리가 좀 있음

폴란드 크라코프

Hostel U kmity

평점:  ★ ★

크라코프 모든 호스텔이 이정도인지 아니면 내가 잘못 고른건지 모르겠으나

굳이 다시 가고 싶지는 않은 호스텔 중 하나

뭐가 하나 기분나쁘다기보다는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랑 안 맞았음

가족이 운영 중, 짐 맡아줌, 흡연은 여기 발코니에서 가능

장점: 역, 백화점, 버스정류장, 성내 번화가 모두 걸어서 5분. 세탁기 있음. 주방 있음.

단점: 화장실 두갠데 하나는 완전 깨끗하고 하나는 낡음. 1층이 호프집이라 2층까지 소리&냄새가 올라옴

체코 프라하

Hostel Kaiser

평점:  ★ ★ ★

가족이 운영하는 호스텔인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영어를 거의 못하심

숙소가 텅 비어있을 때가 훨씬 많았음 결론적으로 6인실 혼자 씀

근데 창가 침대로 옮기겠다고 했더니 안된다고 소리 빽지름-_- 아니 왜-_-?

교통은 쏘쏘, 바로 앞에 마트 있고 카를교까지 걸어서 10분

장점: 교통이 편리하고 구시가지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서 조용함. 부엌, 분리된 샤워실, 화장실

단점: 할아버지랑 할머니 영어를 못 하심. 직원이 자리를 비울 때가 많음.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Pension Teddy

평점:  ★ ★ ★ ★

체스키 도심에서 5분정도 벗어나 있었던 숙소

방 8개 뿐인 작은 숙소, 직원이 6시면 퇴근해버림 열쇠 잃어버림 큰일남

내부는 따뜻함 안에 난방기기 있음. 바닥은 나무바닥

1층에 발코니에서 흡연 가능, 아침식사 제공

장점: 조용하고 방음이 잘 된다, 방도 예쁨, 창밖 풍경이 최고임

단점: 방이 좀 건조함 나무바닥이라서 그런 듯. 벽에 걸린 초상화가 무서움

체코 프라하

Mcsleep hostel Prague

평점:  ★ ★ ★ ★ ★

여기도 프랜차이즈 숙소인듯, 가정집을 개조한 숙소 분위기 아주 좋았음

세탁실은 없지만 돈 내면 세탁 서비스 있고 남녀 방 갈라져 있음

주방 있고 화장실 3개임

열쇠 3개 방열쇠 집열쇠 정문열쇠

장점: 부엌 있고 테라스에서 흡연 가능, 마치 내집처럼 늘어질 수 있는 소파, 1실 1 헤어드라이어&여자방에 화장대

단점: 플로렌스 버스터미널에서는 가깝지만 카를교와는 걸어서 20분정도 거리가 좀 있음

체코 카를로비 바리

Pension Dvorak

평점:  ★ ★

제가 갔을 때에는 숙소가 공사중이었어요

펜션인줄 알았는데 가봤더니 비지니스 호텔

직원 전화해야 옴 바로 앞에 맥도날드 있음

화장실에서 거미 나왔다ㅠㅠ

장점: 버스터미널, 기차역, 시내 모두 걸어서 도보 10분 이내

단점: 식당 공사중이라 식사 제공 없음, 먼지 장난 아니게 날림

독일 베를린

Three Little Pigs Hostel Berlin

평점:  ★ ★ ★ ★

짐 맡아 줌, 1층에 당구다이, 오락실 있음, 자전거 빌려줌, 우편 맡기면 우체부한테 전해줌

밤늦게 기차 연착돼서 간신히 기어들어간 바로 그 호스텔

단점이라면 1층 로비는 정말 좋은데 방 시설은 그냥 그러하다

화장실 다 밖에 분리되어 있고 샤워실고 넉넉함

장점: 카드키 방식, 직원들이 체계적으로 일 잘하고 영어 잘 함, 흡연실 따로, 아침식사 제공

단점: 학생들이 단체 숙소로 쓰는 듯 단체손님이 자주 왔다갔다 함

독일 하노버

Bed'n Budget City-Hostel

평점:  ★

싼 맛에 예약했는데 싸면 다 이유가 있음

그나마 별 하나 주는 건 교통& 직원이 친절해서임

근데 그 직원이 영어를 못함 ㅋㅋㅋ

이 숙소에서 기억나는 건 약 빤 듯한 여자애와 시리아 친구 뿐

장점: 지하철, 기차, 구 시청 건물이 걸어서 5분 거리.

단점: 화장실 문 뚫려있는 거 보고 기겁했다 휴지로 발라버림. 엘리베이터 없음, 여기 베드버그 있어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Shelter City Christian Hostel

평점:  ★ ★ ★ ★

12인실, 18인실을 자랑하는 기숙사형 호스텔

고양이가 귀엽다 정원이 예쁘다

네덜란드에서는 계속 친구집에서 있어서 묵은 호텔은 여기 하나 뿐

청소 도와주면 하루 무료로 묵을 수 있음 위치가 편하다

장점: 지하철역 2개 걸침, 가끔 무료 아이스크림이랑 과자 나눠줌, 화장실이랑 샤워실 깨끗함

단점: 방이 좀 어두컴컴하고 방음이 안됨, 바로 옆이 홍등가라 나올때 기겁.

영국 글래스고

Crag Park Guesthouse

평점:  ★ ★ ★ ★

여긴 내가 아니라 해롤드가 예약한 곳

주차공간이 있고 조용함, 주택가 한가운데에 있음

화장실이 깨끗하고 방이 크다

할아버지가 친절하신데 요리부터 청소까지 모든 일을 혼자 다 하심

장점: 조용함, 아침식사 제공, 주차공간 있어서 렌탈하는 사람들은 편함

단점: 센터시티까지 걸어서 25분, 차 없으면 좀 먼 거리. 주택가에 있어서 길 찾기가 어려움

영국 런던

Safestay London Elephant&Castle

평점:  ★ ★ ★ ★

갓 들어온 신입 흑인 직원이 날 뺑뺑이 돌린 바로 그 곳

손님은 수십명이 몰려드는데 테이블 직원은 2명뿐이라 늘 줄이 길게 늘어선다

하지만 오락실, 호프, 간이 판매대, ATM기가 있고 바로 앞이 버스 정류장

와이파이 잘 터지고 근처에 레스토랑 많음

엘리펀크 앤 캐슬 지역이 원래는 할렘가였다가 최근 예술가들의 작업장으로 뜨는 중

장점: 배낭여행객 최적화 호스텔. 세탁실 있음, 콘센트나 충전기 같은건 안에서 팔고 지하에 오락실

단점: 직원이 너무 적어서 뭘 물어보려면 한참 기다려야 함. 짐 보관은 해주는데 창고가 좁아서 막 쌓아놓음

하 나 진짜 엄청 돌아다녔구나 ㅋㅋㅋㅋㅋㅋ

부디 여러분의 숙소(를 빙자한 도미토리)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