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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프로플랜 옵티 뉴트리션 DOG 체험단] 몽실이와 함께하는 옵티박스 체험기 두번째

두번째로 쓰는 옵티박스 체험기


프로플랜 블랙라벨사료를 먹이고 상태를 관찰해서 후기를 써야 하는데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몽실이는 뽕실뽕실 귀엽지만


입이 짧아서 삐쩍 말랐고


말티즈의 치명적인 약점인 눈물자국이 있다.



애견카페에 또 데려갔지만


들이대는 낑깡이를 아예 무시하고 숨어있다


쟤는 너랑 놀고 싶다고 하는데


난 그냥 이곳이 싫다



저년이_나를_여기로_끌고왔다.jpg


주인도 아닌 사람 무릎에 올라가서


주인에게 원망의 눈빛을 쏘는 몽실이.


다른 개들처럼 붙임성이 있으면 좋겠는데


애견카페에서는 간식조차도 안먹는다


살면서 이렇게 입이 까다로운 개는 니가 처음이야.


그런데!!!


누나가 갑자기 가게로 데려가더니


새 옷을 사줬다!!!


뭔가 있다!!!!



ㅇㅇ. 미용했음.


우리집 이사했음.


귀랑 꼬리만 남겨달라고 했더니


미용실 언니가 정말 귀랑 꼬리만 남겨줌.


아.....눙무리....


남자친구한테 보냈더니 돌아온 반응


삼촌 캐나다에서 졸도할까봐


미용갔다는 말은 했는데 아직 사진은 못 보내고 있음.


그리고 애가 미용+이사에 쇼크를 먹었는지


말 그대로 이틀을 쫄쫄 굶었다.


세상에 통조림을 따줘도 안먹는 개가 있을줄이야.


아 안이뻐졌으니까 찍지 말라구우!!!


사진찍는것도 크게 거부감이 없었는데


밥먹는 사진을 찍어서 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사진찍는걸 용납하지 않는다.


...미안해...ㅠㅠ 담부터는 좀 더 남겨달라고 할게...ㅠㅠ


내가 그린 그림은 이게 아니었는데ㅠㅠ



한 이틀 지나자 기분이 좀 풀렸는지


뽀뽀해주기 시작함.


확실히 프로플랜 사료 덕분인지 귀는 정말 깨끗함.


핑크색 고무처럼 야들야들.


몽실이 귀는 진짜 귀여움.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털을 깎아서인지 사료때문인지


일단 눈물자국도 조금은 줄어든 것 같다


잠깐이라도 내려놓으면 대성통곡을 해서 아직까지는 자국이 좀 남아있는데


그래도 난 이정도면 만족한다.


털 빨리 자라게 하는 사료 어디 없나요....


멍멍이 야동이라도 틀어줘야 하나.....


옵티박스에 이런 사료도 하나 만들어서 넣어주세요ㅠㅠ


찍지 말라니깐!!!!!!!


밥이랑 물은 늘 집 앞에 대기시켜 놓는데


하나하나 집어줘야 먹고


먹다가 건드리면 또 집으로 도망가서 소리를 지른다.


너처럼 예민한 강아지 처음이야 ㅠㅠ


루키는 정말 말잘듣고 얌전한 개였어ㅠㅠ


최강 기호성 갖춘 업그레이드 사료라는데ㅠㅠ


그래도 이번에 장만한 새옷에는 만족.


아 진심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ㅋ


아 저 옷은 잘 샀다 진짜.


그냥 여태까지 옵티뉴트리션을 먹여본 소감을 말하자면


눈물자국: ★★★☆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매일 대성통곡을 하는걸 생각하면 이정도면 중박은 침


입 짧음: ★★


이사+ 미용의 충격에 사료를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 특급 기호성을 가진 사료라도.


말랐음: ★★★★☆


개나 사람이나 적정 체중이라는게 있는데 성체 말티즈는 2.8-3.0kg.


몽실이는 원래 2.5kg이었다가 지금은 2.7kg 200g 쪘음.


성장기인걸 고려하면 이정도로 만족함.




이 글은 프로플랜 옵티뉴트리션 제품 체험단으로 선정돼


 네슬레 퓨리나로부터 제품을 지급 받아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