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좋아져서 여행자들이 쓸 수 있는 어플이나 사이트가 참 많다
그리고 어디에서나 대충은 와이파이가 터져서
예전에는 책 보면서 찾아가야 했던 정보를
이제는 핸드폰만 들고 있으면 찾을 수 있다.
(그러다 폰 잃어버리면 끝임. 폰은 단디 챙길것)
내가 쓰는 사이트는 대충 호스텔월드, 아고다, 투어 익스프레스, 땡처리 닷컴, 익스피디아 등등이 되겠는데
(여행시에는 늘 외국 사이트를 이용함. 달러 결제가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신뢰도가 훨씬 높고 정보가 더 풍부함.)
오늘은 그 중에서도 메인급이라는 트립 어드바이저를 소개하기로 함.
ㅇㅇ 블로그에 New 하나 띄워보고 싶은거임.
트립 어드바이저 초기화면.
아이디랑 비번은 자동 로그인 시스템이어서
수시로 까먹는다 기억이 안 난다.
외국의 경우 인터넷이 느리기 때문에 사이트들이 대부분 좀 심플한 편
말 그대로 "어드바이저"의 역할을 하는 사이트인지라
예약, 결제보다는 정보 공유와 루트 짜는 데 유용함.
기본적으로 가고 싶은 동네를 치면
저렇게 호텔, 관광명소, 음식점, 개요가 뜬다.
머잖아 삿포로를 갈 거기 때문에 삿포로 검색.
트립 어드바이저는 영어 기반이라 사뽀로, 쌋포로 등으로 검색하면 안 뜸.
차라리 Sapporo 라고 영어로 검색하기를 추천.
호텔을 찍어서 들어가면
여행자 후기 점수를 기준으로 호텔이 주르륵 뜬다.
체크인, 체크아웃을 확인하면 요금을 볼 수 있다.
아고다, 익스피디아 등 몇개 사이트와 연결이 되어 있는데
모두투어 같은 사이트는 안 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모텔 등등은 안 뜨는 경우도 있음
그럼 주소를 입력해서 추가하면 됨 이 방법은 다음에.
내가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음식점.
관광명소는 어딜 가나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내 입맛에 맞는 음식 찾는건 나름 도박이기 때문에ㅠㅠ
고급, 저렴한 음식으로 나뉘어서 역시 고객 평점 순으로 나열된다.
단, 이 시스템의 경우 고객 수가 일정 범위에 도달해야 메인 화면에 올라오게 된다.
1명이서 5점 줬는데 메인에 뜨면 안되니까네.
삿포로 맛집 많구나 우앙.
트립 어드바이저의 장점은 고객 서비스 평가가 중심이기 때문에
돈 주고 파워블로거를 도입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거다.
좌측 검색어 입력으로 점심, 저녁, 가격대, 위치 등을 걸러낼 수 있다.
아무거나 하나 찍어 본 삿포로 식당.
주소, 전화번호 등등도 확인할 수 있고
고급 식당의 경우 여기서 예약도 가능하다.
저 옆의 마일리지 시스템은 차후에 다시 블로그에 올리겠음.
어플 사용법도 나중에 정리해 올리겠음.
그리고 우측 상단에 내 사진을 찍으면
예약, 결제 옵션, 내 프로필 등등이 주르륵 뜬다.
내가 쓴 포스팅과 현재까지 여행한 지역, 다운받은 지도 등도 여기서 볼 수 있다.
결제 옵션은 다음번에 또 설명.
페이팔과 연동되어 있어 카드 번호를 넣어놓으면 결제 가능하다.
털릴까 걱정은 하지 마시기를.
서양놈들은 보호벽을 내 컴이 아닌 자기들 서버에 까니깐.
포인트 91000점 낄낄낄
여태까지 여행했던 모든 지역을 탈탈 털어 올린 결과
단 이 포인트를 쓸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냥 기분좋으라고 올린 포인트임.
트립 어드바이저에 건의할 수 있다면 이거 좀 어떻게 해달라고 할 수 있음.
배지는 새로운 도시를 올리면, 몇 개 이상 후기를 올리거나 몇 개 이상 추천을 받은 경우
그 수에 따라서 받을 수 있다.
내가 여행했던 도시들도 볼 수 있다.
역시 지금 살고 있는 서울과 과거에 살았던 베이징, 상하이가 가장 선두임.
지도로 표시해서 볼 수도 있고 이렇게 볼 수도 있는데
그냥 혼자 기분 뿌듯해지라고 주는 서비스?
여태까지 135개 도시 찍었습니다 훗.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심리스트에 들어가면
내가 관심 표시를 하고 지도를 다운받은 도시들을 볼 수 있다.
(트립 어드바이저는 국가 기반이 아니라 철저하게 도시 기반임)
이 앱 깔고 여행한 다낭, 호이안, 선전이 보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각 도시를 틀릭하면
내가 가고 싶다고 찜해놨던 식당, 호텔, 관광명소의 이름, 주소, 정보와
선전의 대략적인 지도를 볼 수 있다.
핸드폰으로 다운받을 경우 이 지도는 오프라인에서도 사용 가능 하다는데
다낭, 호이안에서는 됐고 선전에서는 안 됐음.
이렇게 찍은 뒤에 이 정보를 기반으로 여행 루트를 짜면 편하다.
10년전만 해도 여행다닐 때 론니플래닛이니 한권으로 보는 XXX니 이런거 사서
묵직하게 가방에 들고 다녔는데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세상 참 좋아졌음.
결제, 예약, 마일리지 정보는 내일 다시 업뎃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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