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한국, 미국편> 직접 묵어 본 지나온 숙소 평가

이번 내용은 쓸까말까 고심하다가


유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긁어모아서 기억나는 내용들로 쓰는


마지막 숙소 평가, 한국&미국편.


한국의 경우 숙소 예약은 아고다, 티몬, 쿠팡 등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사이트 이용.


미국의 경우에는 역시 아고다 www.agoda.com 이용.


확실히 한국은 호텔보다는 모텔문화가 엄지 척,


돈만 주면 웬만한 호텔급 시설의 팬션이나 모텔을 갈 수 있지만 비싸.ㅜㅜ


미국의 경우 마이애미, 베가스 등지는 역시 비싸고


달라스나 LA 등 지역은 좀 나은 편, 도시에 따라 편차가 크다.


룸 사진이 별로 없는 건 역시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구요


가격은 과거에 비해 많이 변동적임을 미리 고지합니다.



<한국>


<서울: Oriental Modern Apartment 2>


평가: ★★★★


가격: 1 Bedroom Apartment 74,400원


구정연휴에 조리 가능하면서도 쫌 괜찮은 숙소를 찾고 찾다가 마지막으로 낙찰된 곳.


의외로 서울시내에 밥을 해먹을 수 있는 숙소가 별로 없다. 차라리 에어비앤비를 알아볼걸.


핫샤워 가능, 세탁기 있음, 부엌 사용 가능, 일반적인 조리도구와 양념은 다 있음, 다른 서비스는 거의 없음.


사장이 청소할때만 와서 관리하고 아예 다른 건물에 있어서, 편하게 있을 수 있다


장점: 강남역까지 걸어서 10분거리, 바로 옆에 작지만 마트 있어서 목적했던 취사는 성공.


호텔과 비슷한 가격이지만 시설은 더 만족스러웠고, 양념이 준비돼어 있다는 사실이 유레카였음.


단점: 원룸 건물을 임대형으로 바꾼거라 합법적인지는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화장실이 많이 추움.


여기저기 예약사이트에 많이 올라가 있는 오피스텔이라 예약이 꼬일 수 있음. 우리도 꼬여서 밖에서 2시간 기다림.


대신 체크아웃 2시간 미뤄달라고 했더니 그렇게 해 줬음.



<서울: Oakwood Premier Coex Center>


평가: ★★★★★


가격: 삼촌카드 찬스. 삼촌이 일하는 Siemens와 Oakwood는 서로 파트너사라 임직원 할인이 됨.


삼촌이 서울 출장 오실 때마다 장기로 묵는 숙소. 방 상태는 그때그때 다름.


가족과 같이 있을 때는 2 Bedroom 잡을때도 있고, 혼자 오시면 그냥 원룸에서 묵다가 가실수도.


설비는 여태 내가 봤던 호텔 중 최고임. 부엌 사용 가능, 핫샤워 당연히 가능, 손님 전용 Bar 있음.


단 지하철이나 코엑스로 가려면 미로같은 삼성역 지하를 구불구불 돌아가야 하는 단점이 있음.


장점: 서비스와 설비라는 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서울 최고의 호텔.


신라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직원을 사람대우 해주는 곳에서 나오는 이 서비스는 절대 못 따라잡음.


단점: 솔직히 딱히...고층으로 올라가면 삼성역임에도 그닥 시끄럽지 않고


코엑스 지하가 복잡하긴 하지만 이건 호텔 문제가 아니라 코엑스의 문제니 패쓰



<가평: 어반힐스 팬션>


평가: ★★★★☆


가격: 풀빌라동 375,000원(비수기 기준)


대학 동창들과 우리 지금 아니면 언제 가냐고 거하게 질러서 간 풀빌라 팬션.


머리털 나고 가 본 숙소 중 가장 좋은 숙소임.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가치를 함.


가족여행도 많이 오는 듯 하고 여자들끼리도 괜츈, 커플 여행으로도 추천.


흡연은 밖에서만, 핫샤워 가능, 조식 불포함, 내부 부엌집기 전부 이용 가능, 실내 바베큐 가능.


장점: 아침고요수목원이 가깝고, 수영장이랑 바베큐가 전부 실내에 있어 우리끼리 오손도손 놀기 좋다.


겨울에 갔는데 보일러 완전 빵빵, 나중에는 등이 뜨거워서 깸. 5-6명까지 소화할 정도로 실내가 넓다.


단점: 2인 기준 가격이고 1인당 3만원 추가비용 붙음, 사장 내외가 친절하지는 않음.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위치, 성수기에는 10만원 넘게 뛰는 가격


수영장에 온수 채워준다고 해서 1만원 더 줬는데 그냥 미지근한 물이라 나중에는 다 식어서 추웠음.




<가평: 깊은사나래 팬션>


평가: ★★★★☆


가격: 복층형 양지말동 주중가격 89,000원, 체크아웃 연장시 1시간당 1만원.


히노끼탕과 제트스파형이 있어서 둘 중 하나 선택 가능. 전 건물 복층형. 발코니에서 흡연 가능


핫샤워 가능 빨래 안해줌 부엌 이용 가능 발코니 있음 실내 바베큐 가능 실내 스파 가능.


팬션이란걸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정말 좋았다. 규모도 2명이 묵기에는 딱임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수영장같은 설비가 크게 필요 없이 그냥 밥먹고 자고 할거라면 괜찮은 선택임.


장점: 단독형 건물이라 방음이 잘 되고, 직원들도 최대한 손님 눈에는 안 띄려고 함.


경치가 좋고 전반적으로 조용하다. 실내에서 모든걸 다 처리할 수 있어서 편함.


단점: 가평 연인산 팬션촌에서도 완전 끝자락에 있음. 가평역에서 16km이상. 나올때 버스놓치면 난감.


팬션 근처에 아무것도 없음 카페도 없음. 미리 가평역에서 준비 다 하지 않으면 물 살 곳도 없다.




<제주: 소리 게스트하우스 2호점>


평가: ★★★☆


가격: 2인실 여성 도미토리 23,000원


승범이때문에 제주시 시내 안에 있어야 하는데 이쪽은 숙소가 별로 없고 대부분 모텔이거나,


좀 괜찮은 숙소는 전부 해안 쪽이라서 그냥 잡은 게스트하우스 겸 비지니스 호텔


아침 제공, 핫샤워 가능, 빨래 안해줌, 물은 제공해줌, 흡연은 옥상에서 가능, 공항까지는 택시로 20분 거리.


장점: 첫날 제외하고는 손님이 없어서 2인실 도미토리 혼자 씀. 화장실이 안에 있어 아무도 터치 안함.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숙소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선택,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랑 카페, 식당 많음.


단점: 방음이 잘 안되고, 도미토리의 경우에는 창문이 작아서 환기가 잘 안된다. 샤워하고 나오면 습기참.


한 층 안에 사장 가족들의 거주시설이 있어서 아이들이 있음, 이런 부분에서는 눈치가 보임.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평가: ★★★☆


가격: 24평형 콘도 회원할인 6만원. 친구 회원권 사용.


매년 겨울마다 갔는데 요새는 좀 뜸함.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리조트.


한번은 24평형 방 없다고 업그레이드 해줘서 침대 2개 있는 패밀리 룸에 묵은 적도 있음.


담배는 발코니에서 가능, 핫샤워 가능, 부엌 설비 이용 가능, 내부에 식당 있음, 빨래 안해줌.


장점: 서울에서 운전하면 한시간, 터미널에서도 15분. 교통만큼은 전국 리조트 중 최적을 자랑함.


리조트 안에 식당이나 커피숍 등 시설이 많고, 다른 리조트에 비해 이용료가 비교적 저렴


단점: 확실히 설비가 낡긴 했음. 화장실 등등은 낡은 티가 확 남.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시끄러워 지기도 했고, 단체관광객에 좀 치이는 편.



<오창: 지중해의 작은마을>


평가: ★★★★☆


가격: 1박 일반식 6만원


오창 내려갈때마다 묵는 숙소, 모텔이라고 써있지만 비지니스 호텔임.


터미널 근처에 몇 개 모텔이 있는데 그 중 찍어 고른 곳, 마음에 들어서 내려갈 때마다 이용중


조식 제공, 흡연 가능, 뜨거운 물 잘 나옴, 매일 청소는 안해주는 듯 하고 부엌집기는 없음.


장점: 엄청 깨끗함. 여태 가 본 모텔이라는 글자 붙은 곳 중 최고임.


내부가 밝고 환해서 모텔이라는 생각도 안 들고, 주변에 터미널과 식당이 가까움.


단점: 환기가 잘 안됨. 방 사이즈에 비해 창문이 작아서 담배 많이 피면 냄새 쪄들음.


아침은 1층에서 토스트랑 커피 등등 제공해주는데, 먹을 곳이 없어서 방까지 들고 올라오기 귀찮.



<미국>

<L.A: Radisson At USC, Los Angeles>


평가: ★★★☆


가격: 미국 여행은 아빠카드 찬스라 솔직히 잘 모름. 트립 어드바이저 등등 검색 추천.


아버지가 USC 동문이라 어느정도 할인이 있던 걸로 알고있음. USC 학부모와 동문은 할인 가능.


평범한 비지니스 호텔. 나쁘고 좋을것도 없었음. 에어컨은 빵빵함.


핫샤워 가능, 빨래 안해줌, 흡연은 외부에서만 가능, 수영장 있음, 부엌 사용 불가, 조식 제공


장점: 코리아타운이 가깝고, 근처에 PC카페부터 시작해서 편의점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설비가 많음.


USC까지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 택시도 쉽게 잡을 수 있음 교통은 정말 편하다.


단점: 밤에 시끄러운 동네다보니 방음이 살짝 아쉬움. 이때만 해도 좀만 가면 할렘이라 밤에 못 나갔음.





<Laughlin: Flamingo Hotel at Laughlin>


평가: ★★★


가격: 역시나 아빠카드 찬스. 베가스보다는 라푼힐쪽이 좀 더 호텔비가 싸다.


라스베가스로 들어가는 초입같은 동네 라푼힐. 여기서 버스로 30분만 가면 라스베가스임.


에어컨 빵빵함. 여기서부터 찌는듯한 사막기후가 시작되니 어쩔수 없음 빵빵해야함.


조식 제공, 핫샤워 가능, 빨래 안해줌, 담배는 외부에서만, 부엌 사용 불가, 수영장은 있는거 같은데 안 가봄.


장점: 룸 뿐만 아니라 건물 전체에 에어컨이 정말 빵빵하고 주차공간이 많아서 차 대기가 편함.


조식이 맛있다. 정말 미국스러운 음식들 미국애들이 매일매일 이런거 먹으니까 살이 찌지.


단점: 주변 시설들까지 거리가 좀 있음. 쇼핑몰 갔다오는데 걸어서 20분쯤 이거 걸어갔다 오면 땀으로 등 다 젖음.


<San Francisco: Sheraton Hotel in San Francisco>


평가: ★★★★


가격: 그냥 트립 어드바이저한테 물어봐주세요ㅠㅠ


쉐라톤에도 급이 있다고 듣긴 했는데 여기는 엄청 럭셔리하지는 않았던 듯.


한국으로 전화할 일이 있었는데 공중전화 사용법을 몰라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친절하게 대답해줌.


샌프란시스코 좀 외곽에 있음. 핫샤워 가능, 조식 포함, 담배는 외부에서만 가능, 빨래 안해줌, 부엌 사용 불가.


장점: 정말 조용하고 한국인도 우리 뿐인듯. 간혹 단체관광객이 오는것 같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진짜 조용.


직원들이 친절함. 미국에서 만났던 직원들 중 여기 직원들이 가장 친절했던 듯.


단점: 고층건물이 아니라 리조트형 저층 건물이 모여 있어서 나방이랑 모기가 좀 많다.


시내와 동떨어져 있어 아침 일찍 이동할 거면 괜찮지만 시내 관광을 하기에는 부적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