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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남미편> 직접 묵어 본 지나온 숙소 평가

이번 포스팅에 올리는 숙소 평가는


전부 내돈내고 내가 묵었던 숙소들에 대한 평가이며


사심이 가득함을 일단 알려드립니다.


방 사진이 가장 중요하나 이 사진을 왜 찍지 않았는지는


블로그가 쉽지 않은 일이구나 느끼며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광고는 아니지만 숙소 예약에는 보통


아고다 www.agoda.com 과


호스텔월드 www.hostelworld.com 을 주로 애용합니다.


가격은 전부 1박 기준입니다.


<페루>



<리마: House In Backpackers>


평가: ★★★☆


가격: 4인실 여성 도미토리 $7.32


전 방 도미토리 식으로 운영. 화장실 2개. 부엌 사용 가능.


흡연은 마당과 외부에서만 가능, 웜샤워 가능, 조식 없음.


장점: 위치가 좋음. 미라플로레스 걸어서 10분. 직원이 정말 친절함.


얼마나 친절하느냐 하면 영어를 못 하지만 번역기를 돌려가며 도와주려고 함.


단점: 화장실이 적어서 순서를 잘 노려야 함. 방에 따라 환기가 안 되는 방이 있음.




<리마: Sol De Miraflores> 


평가: ★★☆


가격: 6인실 도미토리 $8.07


부엌 사용 가능(1불 추가할때), 조식 추가비용(1불), 층마다 화장실 하나씩.


흡연은 마당에서만 가능. 웜샤워 가능.


장점: 마당에 강아지 있어서 귀염. 화장실이 깨끗하고 직원이 영어 가능.


단점: 모든 설비에 추가비용이 들어감. 아줌마 솔직히 불친절함. 방마다 환기가 거의 안됨.


알바하는 애는 친절한데 주인 아주머니로 보이는 사람이 말 걸 때마다 짜증 작렬.


추가비용을 아고다에 공지해놓지 않아서 가고나서야 부엌 쓰려면 돈 내야 한다는 걸 알았음.



<쿠스코: Kurumi Hostel>


평가: ★★★★


가격: 10인실 도미토리 $ 5.03


부엌 사용 불가능. 패밀리룸, 트윈룸, 도미토리 등 방은 다양함. 세탁, 짐 맡아 줌.


웜샤워 가능. 화장실은 여기저기 7-8개 배치되어 있음. 조식 포함.


장점: 위치가 좋음. 대성당까지 걸어서 10분. 마당이 정말 최고임. 경치도 좋음.


어두워지면 마당에 여행자들이 모여 코카차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늠.


단점: 화장실 냄새남. 개인라커가 없어서 물건 잃어버리면 내 탓임.


올라오는 길이 가팔라서 고산기후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숨 많이 참.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Flores Del Lago Hostal>


평가: ☆


가격: 더블룸 $32


핫샤워 가능. 부엌 사용 불가능. 방이나 테라스에서 흡연 가능.


세탁서비스 없음. 짐 안맡아줌. 방은 더블, 패밀리, 트윈 등 다양함. 호스텔이라기보단 호텔.


장점: 위치가 좋음. 호수까지 걸어서 5분. 경치가 좋음. 창문으로 호수 다 보임.


단점: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인데, 호텔 안에서 같이 살면서 어쩜 그렇게 불친절한지.


불친절땜에 평가 하나 주기도 아까움. 방에 개미 있고, 청소 똑바로 안해서 먼지 가득함.


코파카바나 다시 가서 호숫가에 텐트치고 자는 한이 있더라도 여기는 다신 안 갈거임.


<라파스: Wild Rover Hostels>


평가: ★★★★☆


가격: 10인실 혼성 도미토리 $9


핫샤워 가능. 전실 도미토리, 워터파크 샤워실 형식으로 된 샤워실, 안에 식당과 바가 있음.


조식 제공, 세탁 제공, 짐 맡아줌,  마당에서 흡연 가능. 여행사 있음. 공용락커 있음.


장점: 백팩커에게 적합한 호텔. 저렴한 가격에 이 안에서 모든 일을 해결볼 수 있음. 깨끗함.


식사, 빨래 등 모든 일을 해결보고 한꺼번에 팔찌로 계산함. 직원들은 프로페셔널함.


충분한 라커, 충분한 샤워실, 충분함 컴퓨터, 와이파이도 빠름. 에누리도 없지만 바가지도 없음.


단점: 파티를 하러 간건지 여행을 하러 간건지 모를만큼 술을 먹다보면 다음날 일정이 개가 된다.


자기 침대 아닌데 술에 취해서 드러눕는 개들을 볼 수 있다.


<라파스: The Adventure Brew Hostel> 


평가: ★★★★☆


가격: 12인실 도미토리 $8.47


조식 제공. 웜샤워 가능. 짐 맡아줌. 호스텔 안에 식당이랑 바 있는게 라파스 호스텔 유행인듯.


인터넷 사용 가능, 로비에 탁구대랑 당구대 있음. 흡연은 옥상이랑 밖에서만 가능


장점: 위치가 정말 좋음. 버스터미널, 마녀시장, 케이블카가 전부 걸어서 10분 이내.


옥상에서 보는 야경이 정말 환상임. 조식에 핫케이크 있음. 숙박하면 1층 바에서 생맥주 한잔 무료


부엌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뜨거운 물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서 뽀글이정도는 가능.


단점: 묵는 사람 수에 비해 화장실이 좀 부족함. 눈치껏 써야 함.


방이 환기가 잘 안되고, 2층 침대에 난간이 없음. 위 침대에서 걸어놓은 빨래같은거 자주 떨어짐.


<유우니: Le Ciel d'Uyuni>


평가: ★★★★


가격: 트윈룸 $24.59


조식 포함. 빨래 가능. 에어컨 없음. 와이파이 잘터짐. 짐 맡아 줌. 핫샤워 가능.


유우니에 몇 개 안 되는 신용카드 가능한 숙소임. 흡연은 방에서 창문열고 가능.


장점: 신용카드가 되고, 깨끗하다. 직원이 수시로 청소해주고 화장실에서도 뜨거운 샤워가 가능함.


여행자의 거리에서 10분정도 떨어져서 조용하고, 터미널과 식당가 중심이라 위치가 좋음.


바로 옆 건물에 마트가 있고, 와이파이 팡팡 잘 터짐. 로비에 소파 있음.


단점: 유우니에서는 나름 비싼 호텔인데 설비가 따라가주지는 않는듯. 조식이 딱히 먹을게 없다. 


 

<에콰도르>

<키토: El Hostelito>


평가: ★★★★


가격: 6인실 혼성 도미토리 $12.49


핫샤워 가능. 공용화장실처럼 된 샤워실과 화장실. 빨래 해줌 짐 맡아줌. 가정집 분위기. 부엌 사용 가능.


벙커배드라서 사생활 보장 됨. 손빨래 금지이지만 속옷정도는 함. 조식은 3불 추가하면 제공.


장점: 벙커배드이지만 커튼 치면 내 방 됨. 침대 안에 전등, 콘센트 다 있어서 사생활 보장 가능.


내가 있을 때만 해도 한국인 자원봉사자가 있었음.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정말 깨끗함.


10불 내면 숙소 차량으로 픽업 옴. 직원들이 영어 잘 함.


단점: 위치가 그닥. 시내 어디를 가려고 해도 일단 버스를 타야 함.


택시기사들도 주소를 잘 몰라서 순식간에 미아됨. 방이 좀 추워서 점퍼 입고 잤음.


<키토: 한인민박 에콰도르로 가는 길>


평가: ★★★★☆


가격: 도미토리 $15


도미토리 가격으로 예약했는데 도미토리에 단체손님 들어와서 싱글룸으로 업그레이드 됨.


조식 포함. 조식이 진짜 맛있게 나옴. 부엌 사용 불가능. 핫샤워 가능. 가정집을 쪼개 만든 민박집임.


흡연은 나가서만 가능. 빌딩 전체 금연. 방이 좀 추움 에콰도르는 전반적으로 그런듯.


장점: 한국말이 통하고, 사장님이 친절하다. 와이파이가 잘 터지고, 위치가 좋음.


민박집인데도 사생활 보호가 잘 됨. 강아지 있음 우앙.


바로 앞에 키센트로 쇼핑몰이라서 길 찾기가 쉽다. 조식은 정말 엄지 두개 든든하게 나옴.


단점: 다른 숙소에 비하면 확실히 가격이 비싼 편. 키 카드가 없으면 출입이 어려워서,


사장님 오실 때까지 문 앞에서 기다려야 했던 경우가 간혹 있었다.


<과야킬: Re Bed and Breakfast>


평가: ★★★★☆


가격: 8인실 혼성 도미토리 $14.28


조식 포함. 부엌 사용 가능. 핫샤워 가능. 더블룸, 트윈룸 있음. 전반적으로 깨끗함.


테라스에서 흡연 가능. 에어컨 완전 빵빵함. 짐 맡아줌. 빨래 해줌 손빨래 불가.


장점: 위치가 좋음. 이구아나 공원, 말레콘 2000 전부 걸어서 5분 거리.


전반적으로 시설이 깨끗함. 로비만 보면 호텔임. 화장실도 크고 깨끗함. 직원들이 프로페셔널 함.


들어가는 날 어디가 위험하고 어디가 안전한지 20분 쯤 오리엔테이션을 해줌.


단점: 화장실이 하나뿐이라 눈치싸움 심함. 모기가 좀 있음.


<갈라파고스>

<푸에르토아요라: Hotel Salinas>


가격: 더블룸 $25


평가: ★★


조식 불포함. 부엌 사용 불가. 28불 부른건데 가격 깎으니까 욕함. 웜샤워 가능.


흡연은 마당에서만. 와이파이도 마당에서만. 바로 앞에 수퍼랑 여행사 있음. 짐 안맡아줌 빨래 안해줌.


장점: 위치가 좋다. 바닷가, 수퍼, 키오스크 거리가 전부 걸어서 5분.


단점: 아줌마고 아저씨고 완전 불친절. 방에 에어컨 없어서 낮에는 진짜 한증막임.


갈라파고스 시내 숙소들이 대부분 가격을 $25 받고 있는데 가격 올린거 짜증, 욕먹으니 더 짜증.


방에 개미 있음. 속옷 널어놨다가 식겁하고 다시 빨았음.



<푸에르토아요라: Hostel Carliza>


평가: ★★★☆


가격: 트윈룸 $25, 한국인 룸메랑 나눠내서 $12.5


뒷편에 숙소 주인집이 있는데 부엌 사용 불가지만 말하면 쓰게 해줌. 에어컨 있음. 와이파이 터짐.


빨래도 불가지만 화장실에서 빨아서 옥상에 널어놔도 눈감아줌. 웜샤워 가능. 조식 불포함.


장점: 항구쪽 큰길이라 위치가 좋음. 에어컨 빵빵함. 나름 갈라파고스에서 제일 큰 호텔 중 하나.


직원들은 영어를 잘 못하지만 웬만한 건 편의를 다 봐주려고 노력함.


단점: 숙소는 아줌마가 봐주고 영어는 딸이 해서 둘 중 누구 하나가 없으면 업무 처리가 안됨.


방에 창문이 바깥을 향한게 아니라 복도쪽으로 나 있어서 살짝 답답한 감이 있음.


<푸에르토 아요라: Casa Blanca, Hostel White House>


평가: ★★★★☆


가격: 트윈룸 $25불, 1인당 $20불까지 한국인들 에누리 잘 해줌.


영어 등록은 화이트 하우스로 되어 있지만 그렇게 말하면 아무도 못 알아듣고 카사블랑카로 부름.


부엌 사용 가능. 조식 불포함. 빨래 안해주지만 마당에 빨래줄 있어서 손빨래한 뒤 널면 됨. 핫샤워 가능.


마당에서 흡연 가능. 에어컨 빵빵함. 와이파이는 로비에서만 잘 터짐. 직원들이 거의 자유분방 스타일.


장점: 한국인에게 호의적이라 한국인들에게는 에누리 잘 해준다. 갈라파고스에 몇개 안되는 부엌 사용 가능 숙소.


부엌은 좀 지저분하지만 방은 정말 깔끔함. 화장실도 깔끔하고 뜨거운 물이 잘 나온다.


단점: 항구에서 거리가 좀 있다. 걸어서 15-20분 정도. 아고다 등에서 예약을 안 받고 이메일로 예약.


인기 있는 숙소라서 빈 방이 없을 때가 많다. 한국인이 고객의 70% 이상임.


부엌 사용 가능. 방은 총 8개, 그 중 하나는 창고용이라 결국은 7개임.


<이사벨라: Brisas Del Mar>


평가: ★★★☆


가격: 트리플룸 $20


와이파이 잘터짐. 핫샤워 가능. 빨래 안해줌. 짐 맡아줌. 직원들 영어 아주 조금 함.


부엌 사용 불가. 트리풀룸. 4인실 등 방이 다양해서 선택하기 좋음. 뒷편에 해먹 있음.


장점: 남미에서 뜨거운 물이 가장 잘 나왔던 곳. 델 만큼 뜨거운 물이 펑펑 나온다. 에어컨이 빵빵하다.


방이 많아서 6명이 같이 움직였는데도 방을 잡을 수 있었다.


단점: 직원이 자꾸 자기네랑 연계된 여행사 가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함. 거절을 잘 해야 함.


변기 수압이 좀 약함. 화장실이 자주 막혀서 진땀 흘렸다. 뜨거운물을 바가지로 퍼부었음.



<쿠바>

<아바나: Casa Odalis>


평가: ★★★★★


가격: 트리플룸 1박에 20CUC, 둘이 나눠 내서 10CUC


웜샤워 가능. 빨래 안해줌. 조식 포함. 쿠바에서 묵었던 숙소 중 가장 마음에 들었음. 흡연은 발코니에서만.


한국에게만 1인당 10CUC로 해줌. 방은 2개, 화장실은 하나. 예약은 이메일로 해야 함.


장점: 아줌마가 아직도 보고싶다. 정말 우리 엄마같은 아줌마임. 너무 친절해서 눈물이 다 남.


사람이 적어서 크게 충돌할 일이 없고, 전반적으로 시설이 깨끗함. 오비스크 거리 한가운데여서 위치가 좋다.


단점: 아주머니가 다른 곳에 살아서 열쇠 안 가지고 나오면 문 앞에 불쌍하게 쭈그리로 기다려야 하는 상황 발생.


오비스크 거리라서 좀 시끄러운 감이 있다. 화장실이 1개인데 문이 양쪽으로 나 있어서,


문 잘 잠그고 또 화장실 다 쓰면 문 잘 풀어주며 생활해야 함.



<아바나: Casa Hoakina>


평가: ★★★★☆


가격: 4인실 도미토리 10CUC


부엌 사용 가능. 빨래 안해주지만 빨랫줄 있음. 조식 포함. 웜샤워 가능.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카사. 할머니가 한국인들에게 호의적. 로비에 모기가 좀 많음.


장점: 인터넷이 안 되는 쿠바에서 호아까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정보 얻기가 사실상 힘들다.


여기에 오면 모든 정보가 다 있음. 센트로 아바나 한가운데라서 위치가 좋다. 할머니가 정말 친절하심.


단점: 한국인들 여기에서 정모함. 방이 없는 경우가 잦음. 모기가 좀 많은 편


묵는 사람에 비해 샤워실이 적어서 눈치싸움 심함. 뜨거운물이 안 나올때도 있음.


<아바나: Casa Jobana>


평가: ★★★☆


가격: 도미토리 1인 10CUC


한국인과 일본인이 많음. 1,2,9,10층을 사용함. 웜샤워 가능, 조식 포함, 빨래 안해줌, 짐 맡아줌


부엌 사용 가능. 9,10층은 엘리베이터 있지만 수압이 좀 약함.


내가 갔을 때에는 9,10층 화장실이 고장나서 10명 넘는 인원이 화장실 하나를 쓰는 사태가.


장점: 가격이 저렴하고, 주변에 맛집이 많다. 침대가 좀 안 좋을 경우 8cuc까지 깎을 수도 있음.


단점: 1층 로비에서 거의 매일 파티가 벌어짐. 모기가 좀 많은 편. 화장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히론: Hostal Vincenta>


평가: ★★★☆


가격: 트윈룸 1인당 15CUC, 조식은 따로 5CUC


저녁 추가할 수 있음. 이 주변에 까사가 많아서 단체로 올 경우 나눠서 숙박하면 됨.


해변이나 가게랑은 거리가 좀 있지만(사실 동네에 가게랄 것도 몇개 없으니ㅠㅠ)


빨래 불가, 손빨래는 가능. 뒤에 빨랫줄 있음. 부엌 사용 불가능.


돈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라이터, 담배, 빵, 과일 등등 필요한게 있으면 아주머니가 갖다주심.


장점: 방이 크고 깨끗함. 화장실도 깨끗함. 물 잘 나옴. 환기 잘 되고, 에어컨 있음.


단점: 모기장이 없어서 모기퇴치제 필수. 아주머니가 친절은 한데 좀 돈을 과하게 요구하는 ㅠㅠ



<히론: Hoetel Ticotero Y VIVIAN>


평가: ★★★★☆


가격: 트윈룸 15CUC, 조식 5CUC 


내사랑 츤데레 아저씨가 있는 곳. 웜샤워 가능. 부엌 사용 가능. 방은 2개 총 4명 숙박 가능.


마당에 민트 키우셔서 돈 드리면 직접 가위 갖다가 잘라주심. 영어는 불가능. 숙소가 꽤 크고 넓다.


흡연은 마당에서만 가능 마당에 테이블 있어서 거기서 맥주 마실 수 있음.


장점: 아저씨가 말은 안 해도 친절함. 요리하고 있으면 슥 보더니 필요한거 갖다주신다.


수건이랑 다른 어매니티도 어느정도는 구비해놓음. 에어컨 있음. 방이 엄청 넓고 화장실도 깨끗함.

단점: 역시 가게들과는 거리가 좀. 사람은 좋은데 영어가 안 통하니 그저 답답할 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