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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50일 여행

여행 준비 - 황열병 예방주사 맞고 증명서 신청하기

남미 국가 중에서는 두 나라가 비자가 필요하다.

 

쿠바와 볼리비아.

 

쿠바 비자는 보통 비행기표를 사면 항공사에서 덤으로 판다.

 

비자 용지를 사서 정보를 채우면 되는데,

 

쓰다가 틀리면 비자용지 새로 사야 한다.

 

 

남미 여행을 가는 사람의 60%쯤은 유우니 사막을 보러 가고,

 

이걸 보려면 볼리비아 비자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국내에서는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받을 수 있고, 1주일이 걸린다.

 

비용 무료.

 

아니면 대개 쿠스코의 볼리비아 영사관에서 받는다.

 

역시 무료.

 

그것도 아니면 볼리비아 공항이나 국경에서 비자를 사는데,

 

50불 전후라고 들었다.

 

 

볼리비아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여권, 여권사본, 잔고 50만원 이상의 예금 잔액 증명서(영문),

 

볼리비아 호텔 예약증 사본, 남미 인아웃 비행기표 사본,

 

그리고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다.

 

그래서 예방접종을 맞으러 감.

                 

지역 병원 전화번호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02-2262-4741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02-709-9114
중앙대학교 병원 1800-1114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02-2626-1114
강북성심병원 02-2001-1130
이대 목동병원 02-2650-5114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1599-1400
부산 국립부산검역소 053-986-7696
인천 국립인천공항검역소 032-740-2703
국립인천검역소 032-883-7503
인하대학교병원 032-890-2114
인천광역시의료원 032-580-6000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062-220-3735
전남대학교병원 1899-0000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042-280-7114
울산 국립울산검역소 052-255-4503
경기 일산병원 1577-0013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031-910-7114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1588-3369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1661-7500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031-560-2114
세종병원 1599-6677
강원 국립 동해검역소 033-535-6022
충북 충북대학교병원 043-269-6464
전북 국립군산검역소 063-445-4238
전남 국립여수검역소 061-665-2367


 

찾다찾다_열받아서_내가_그린_표.jpg

 

국립의료원만 되는줄 알고 아침 9시에 국립의료원까지 갔다왔는데

 

웬만큼 이름 있는 병원에서는 다 되는구만 아놔

 

출처는 http://travelinfo.cdc.go.kr/travelinfo/jsp_travelinfo/ino/inoculate_org.jsp 여기입니다.

 

외교부에서 공지만 하면 될걸 간단히 찾아가기도 힘들고

 

블로그마다 정보도 틀리고 아 진짜

 

2016년 3월 8일날 내가 맞았을때의 기준으로

 

수입인지 29600원에 진료비 17000원임

 

증명서 재발급시에는 재발급비용 1000원.

 

전화해서 미리 예약 필요.

 

 

 

 

2,4,5호선 환승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내려서

 

13번 출구로 가면 국립중앙의료원 도착.

 

학생들 방학이거나 하면 예약이 밀린다는데

 

나는 비수기에 가는지라 바로 다다음날로 예약이 잡혔다.

 

 

 

메르스가 가고 지카가 왔다.

 

남미에서 최근 유행중인 지카 바이러스의 경우

 

발열과 오한이 생기면 바로 병원으로 올 것,

 

모기가 매개가 돼서 옮기고 다님,

 

귀국 후 한달간은 임산부와의 접촉은 지양해야 한다

 

 

 

수입인지는 안에 있는 신한은행에서 구매 가능

 

주사는 5시까지 놔주지만 신한은행이 4시에 문을 닫으므로

 

4시 이전에 가던지 따로 수입인지를 사가야 한다

 

이건 현금만 가능.

 

 

 

 

바로 맞은편 10번창구가 황열 창구다

 

여기서 황열 여권 또는 여권 사본을 주고

 

아까 썼던 신청서를 보여주면 진료를 받으러

 

2층 해외여행 클리닉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바로 옆에 이렇게 써 있음.

 

난 파상풍과 장티푸스는 네팔 갈때 예방주사 맞았고

 

A형 간염은 혈청 검사하고 맞는데 2주 소요돼서 패쓰

 

광견병은 위험 지역이 인도 쪽이므로 역시 패스

 

뎅기열은 현재 예방주사 없음

 

말라리아 예방약도 패쓰

 

콜레라는 국내에 약이 없으므로 맞고 싶다면 페루에서 맞을것을 추천.

 

 

 

2층  감염병센터로 가면 됩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우회전하면

 

간호사가 들어가라고 해준다

 

의사가 여태까지 맞은 예방접종이랑 어디어디 가는지랑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그런거 물어봐주고

 

남미는 보통 고산병 예방용 이뇨제도 같이 처방해줌

 

한 10분정도 이거저거 물어보느라 걸린듯

 

 

 

이런것도 준다

 

보통 해외에서 조심해야 하는 게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장티푸스 콜레라 정도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 써 있고

 

웃긴건 발병시 비상연락처가 안 써 있음

 

그걸 크게 써놔야지 이사람들아

 

 

 

황열은 예방접종을 하면 유효기간이 10년이지만

 

접종 없이 갔다가 걸리면 치사율이 20%가 넘는다

 

한국 들어오기 전에 꼴까닥 할 수 있으므로

 

그냥 맞고 가는 편이 속이 편함

 

멕시코나 페루에서 맞은 사람도 여럿 있다

 

 

 

 

그럼 이제 이런 접종 증명서를 준다

 

볼리비아 비자를 받으려면 이걸 양면 다 복사해서 내야 함

 

황열의 영문명은 Yellow fever

 

이렇게 하나하나 볼리비아 갈 준비를 끝내고 있음.

 

그리고 내 여권이 전자여권이 아닌 걸 알고

 

여권을 다시 발급받고

 

증명서도 다시 발급받으러 또 국립의료원에 가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