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여행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구 만나러 나고야 방문 마지막날 _ 폭설로 비행기 연착 나고야에 더 있을 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비행기표를 급하게 끊은지라 며칠 더 있어도 된다는 생각을 그땐 못 함 10년만에 만난 치히로인데 지금 보니까 3박 4일은 너무 짧았다 더 있다가 왔어도 됐는데 지브리파크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하고 이제는 치히로랑 치히로 아들 도진이 데리고 저녁 먹으러 가는 길 사실 도진이도 데리고 쇼핑하고 지브리 파크도 같이 갔으면 싶었는데 친구들이 너같으면 중학교 2학년 때 엄마 친구 쇼핑 따라다니고 싶겠냐고 합니다 아 그르네 그 말이 맞네 그래서 오늘 저녁은 다 같이 거하게 먹기로 치히로네 집 앞에 있었던 Mega Indian Nakagawa 철판구이도 구이지만 놀이터가 커서 아이들 데리고 놀기 아주 좋은 곳 우리 도진이 많이 머겅 마지막으로 인천공항에서 봤을 땐 5살짜리.. 더보기 친구 만나러 나고야 방문 셋째날 _ 나고야 지브리파크 오늘은 드디어 대망의 지브리파크! 일본에서 나고야의 입지는 대한민국에서 대전의 입지라고 볼거없는 노잼도시라고 그랬는데 미야자키 하야오가 자신의 작품을 넷플릭스에 올리고 받은 돈으로(2조라는 소문이) 지브리파크를 세우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입장료 성인 1인당 3500엔 치히로는 내가 온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바로 표를 끊어놓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 엘리베이터가 지브리파크의 입장문입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리는 옆으로 걸어 내려옴 차 없이 지하철로는 시내에서 1시간정도 걸려요 치히로도 지브리파크는 처음이라고 하고 사람 엄청 많아서 대기 길다고 들었는데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할만했다 아 우리 스물 두살때로 돌아간 것 같잖아 하울의 움직이는 성 시간이 되면 저 포탑이 흔들림 기사님 피셜 '하울의 조금.. 더보기 친구 만나러 나고야 방문 둘째날 _ 도쿠가와원, 나고야성 나고야 여행 둘째날 오늘은 치히로 가족은 아침에 교회를 가야 한대서 나 혼자 지하철 타고 놀다가 중간에 만나기로 지하철 패스는 1일권을 끊으면 됨 걱정마 나 혼자 잘 다녀라고 말을 남기고 씩씩하게 지하철역으로 나갑니다 24시간 활용 가능한 데일리 지하철 티켓을 끊습니다 지하철 매표 자판기에서 간단하게 끊을 수 있어요 680엔이었나 하루 3번 이상 지하철 탈거면 이거 추천 매표기에는 한국어 설정도 있습니다 아침 10시에 끊었으니 내일아침 10시까지 사용가능 일본 정원예술의 정수라는 도쿠가와원에 도착 지하철에서 혼자 씩씩하게 잘 걸어 옴 히토리데쓰 하면서 표도 잘 끊음 근데 일본도 아직 몹시 추움 잘 안보이긴 하는데 일본 결혼식 풍경 발견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 남의 결혼식 너무 예의가 아닌지라 오 신기해 흰.. 더보기 친구 만나러 나고야 방문 첫날 _ 나바나노사토 일루미네이션 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발표가 나자 마자 1월 31일 금요일까지 연가를 내버리고 어디로 또 튈지 고민을 할 필요도 없이 나고야에 언젠가 한번은 가기로 했던 치히로와의 약속을 이제는 지킬 때가 되었다 임시공휴일 발표와 함께 비행기표 가격이 뛰기 시작했으므로 빠른 결제와 결정을 위해 한 손으로는 치히로한테 전화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비행기표 예약함 사실상 통보였음 이번 설 공항 며 텨진대서 4시간 일찍 갔는데 ....어라....?? 사람이 없는데요....??? 보안검색 5분컷 출국심사 5분컷 ....뭐야 이거....?? 이럴거면 집에서 밥을 먹고 왔지 공항 밥 완전 맛대가리 없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공항 혼란을 예상한 전직원 출동 +사용 가능한 모든 기기 가동으로 공항이 생각보다 일찍 뚫렸다는 소식 ... 더보기 2024 연말연시 탄자니아 패키지 마지막날 _ 탄자니아 쿠킹클래스 12박 14일의 탄자니아 일정이 모두 끝나는 날 (중간에 킬리만자로가 있는 모시로 갔으나 가이드의 실수로 차량대절이 되지 않았고 등등의 문제가 생겨 당일날 모시에서 쇼핑하고 그냥 택시타고 돌아오는 참사가 발생함 그래서 그 일정은 블로그 생략 사진도 없음) 비행기 타러 가기 전에 무얼 할까 고민하다 바나나 호스텔에서 쿠킹 클래스를 해 준다고 함 가격도 무려 저렴하니 10불 그래서 마지막으로 우리 탄자니아 음식 한번 만들어 먹어보자! 라고 결심하고 총 5인이 도전함 모자가 저거밖에 안 남아서 그냥 쓰고 가기로 함 한국에서 주방은 장식이고 음식은 그냥 가열이면서 이런데 오면 꼭 이렇게 이상한 거 해본다고 그래도 나 노력중임 이제 보니 저 칼 엄청 무섭게 생겼네 숙소 직원 이본이 오늘의 요리 선생님 어쩐지 얘.. 더보기 2024 연말연시 탄자니아 패키지 열째날 _ 탄자니아 신년파티 어제 새벽에 잔지바르에서 돌아온 일행 오늘은 12월 31일 저녁시간 뉴이어 파티까지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각자 자유시간을 보내기로 함 주키퍼 커플은 지치지않고 또!!!! 근교 사파리를 갔고 (대단하다 체력) 여자들 중에는 쇼핑 & 마사지를 간 팀도 있었는데 나는 연말이라고 회사에서 연락오기도 하고 너무 피곤하기도 해서 오늘은 그냥 숙소에서 쉬기로 우리 숙소에 원숭이야 많고 많은데 짐도 싸고 일도 하고 빨래도 하고 하다가 정원이 보이는 자리에서 살짝 잠들었다가 깨 보니 얘들이 날 구경중이었음 엄마 품은 벗어났지만 아직 성년은 아닌 청소년 개체다 사진엔 몇마리 안보이지만 실제로 6-7마리가 몰려옴 드러누운 날 보며 똑같이 테이블에서 딩구는데 너무 귀엽지만 어찌 반응할지 모르겠다 얘들은 사람 손 1도 안 탄 .. 더보기 2024 연말연시 탄자니아 패키지 아홉째날 _ 파세 비치, 더 락 레스토랑 잔지바르에는 유명한 관광지가 3군데 있다 더 안으로 들어가면 또 있을수도 있지만 잔지바르 섬의 메인 도시인 스톤타운 어제 갔던 투어의 중심지 능위 비치 그리고 오늘 갈 파세 비치 사실 나는 스톤타운에 더 남아서 노예시장이랑 역사박물관을 가보고 싶었는데 패키지 일정이 꼬였고 혼자 택시타고 이동하려니 잔지바르는 택시 앱도 안 돌아가고 호텔 텍시는 가격이 ㅎㄷㄷㄷ 했다ㅠㅠ 노예시장을 보러 다시 오라는 신의 계시인듯 파세 비치는 능위 비치보다 훨씬 한적하고, 조용하고, 모래도 고왔다 여기는 특히 조수 차가 있어서 내가 도착한 시간에는 이렇게 물이 빠져 있었다 해안가 방갈로에 있는 손님 몇 명 말고는 그냥 아예 사람이 없었다 패키지 일행들이 파세비치로 이렇게 달려온 이유는 일식당에서 하는 ㅎㅎㅎㅎㅎ 김치말이국수 .. 더보기 2024 연말연시 탄자니아 패키지 여덟째날 _ 스파이스 투어, 능위 비치 기대 가득 뿜뿜했던 잔지바르의 이틀째 아침이 되었다 사실 무계획이 계획이라고 오늘 뭐 할지 아무것도 계획이 없었고 블루사파리를 예약은 했었으나 다들 뭘 잘못 먹었는지 설사 환자가 속출하는 관계로 수영복 필수인 블루사파리는 포기 ㅠㅠㅠㅠㅠ 시간이 뜨는게 너무 아까워서 다른 사람들이 스파이스 투어를 가는 데 따라가기로 했다 스톤타운 근처에는 이렇게 향신료 농장이 많고 대부분 농장 & 투어를 함께 운영한다 호텔에 요청하면 다음날 택시가 데리러 옴 가격은 20불 정도 점심까지 포함인걸 고려하면 전혀 비싸지 않음 사실 싸다고 느낌 참고로 저 원피스 어제 스톤타운에서 구입 중국산 면과 아프리카산 면은 만지면 느낌이 달라요 모옵시 만족하고 있음 더 못 산게 아쉬움 이제부터 시작힙니다 이렇게 지나가면서 나무에 있는 향.. 더보기 이전 1 2 3 4 ··· 10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