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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살리기

카트만두 스무날 - 카트만두 생활

 같은 천주교 신자분께서 수녀원에서 밥을 먹자고 하셔서

 

일단 수녀원으로 고고고.

 

오랜만에 먹는 한국 음식 꺄아아아앙

 

사연 없는 사람 세상에 어디 있겠느냐만은

 

이날 이 때까지 네팔에 남아있는 사람들 정말 다 대단하다.

 

 

수녀원에서 밥주는 고양이 하니.

 

애교를 부려보란 말이다ㅠㅠ

 

지진 이후로 동물들도 트라우마에 시달려

 

밥을 주는데도 자꾸 말라간다.

 

 

이게 내가 천 골라서 맞춘 꾸르따수르왈.

 

음 생각보다 예쁘게 나와서 만족함

 

허리를 더 잡을걸 그랬나?

 

옆에 KOICA 선생님 사진 찍는다니까 도망가심.

 

한인회랑 KOICA 업무 도와주다가 저녁먹으러 고고씽.

 

 

오늘 저녁은 모모.

 

네팔 전통 식당이지만 깔끔하고 맛있어서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강그리 카페.

 

슬슬 우기가 돌아오려는지

 

들어올때 비가 오더니 저녁 내내 비가 왔다.

 

시원해진건 좋지만 비가 오면 산사태가 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