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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시절

한인 유학생회 체육대회 공연 With Joker 20120429

 나한테 기타가 없으면 안 되듯이

 

누나한테 춤이 없으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내가 이 지긋지긋한 춤을

 

여기까지 와서도 계속 춰요.

 

평생 무희로 사는게 아주 천직인갑다 싶다 이젠.

 

 

내일 공연이 잡힌 관계로

 

늦게까지 연습

 

연습실이 가까워서 다행

 

여기서 내가 나이 제일 많음

 

ㅇㅇ 이나이먹고 이러고 있음 인정.

 

 

 

오도구 지하철역에서 모여서 지하철 타고

 

정법대 외부캠퍼스로 고고씽.

 

지하철 노선도에는 몇 개 안되길래

 

가까울줄 알았으나 웬걸

 

지하철 갈아타고 버스 갈아타고 거의 서울에서 일산가는 수준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고

 

우리 외국인인거 다들 알고

 

사진을 꼭 이러고 찍어야 하는 건 아니지면

 

여튼 이러고 놀고 있다

 

이런 날이 아니면 오도구를 벗어날 일이 크게 없다

 

 

 

단체사진.

 

우영이쉣키 늦게와서 빠졌네.

 

그래도 2012년 한해동안 얘들 덕분에 심심하지 않았음.

 

무엇보다도 여기는 우리 학교가 아님

 

오렌지색 야상이 나임

 

 

 

빅뱅 신곡 나와서 이때는 빅뱅 노래로 도배

 

남자애들 Fantastic Baby

 

사진으로 보면 참 별거없는데 있어보인다

 

 

 

중국티가 팍팍 나는 운동장 공연

 

나 찾아보셈

 

 

 

엔딩.

 

사진만 보면 뭔가 있어보임.

 

공연 끝나고 나는 피곤해서 기절.

 

저녁때 뒷풀이하고 놀다가 집으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