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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삿포로 눈축제 방랑기 마지막날- 조잔케이 료칸, 치토세 공항 도라에몽 전시장, 로하스 초콜릿 내가 묵어본 숙소 중 Best 3안에 들어가는 숙소. 조잔케이의 료칸 하나모미지(Hana Momiji) 진짜 하루만 묵고 떠나기가 너무너무 아쉬웠음. 쌩얼인 내 얼굴은 창피하지만 일단 도착하면 떡이랑 차를 준다 차랑 뜨거운 물은 무한 리필 뜨거운 물 덥힐 필요도 없이 이미 커피포트에 뜨거운 물이 찰랑찰랑 했음.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그거 쏟아서 델뻔함 유카타 장착. 현지화 게이지 최고조. 역시 난 전통의상 잘 어울림. 유카타는 예전에도 입어봤는데 게다까지 신고 저 겉에 입는 것까지 완벽 풀셋은 처음 입어봄. 쌩얼은 계속 무시해주세요 하나모미지 방 내부 모습. 저녁을 식당에서 먹고 오면 그 동안 직원들이 이불을 깔아줌. 100% 다다미의 정말 일본식 숙소임. 우리는 둘이 묵었지만 같은 숙소에 6명까지 잘 수.. 더보기
삿포로 눈축제 커플 방랑기 셋째날 - 삿포로 도청사, 시계탑, 니조시장, 하나모미지 오늘은 삿포로 여행의 셋째 날. 그렇게 고대하고 기다리던 료칸으로 가는 날이지요. 픽업버스가 3시에 온다고 해서 시간이 남으니 그동안 못 봤던 곳을 가보기로 해요. 체크아웃을 해서 짐은 카운터에 맡기고 출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삿포로 도청사. 지금은 도청 업무는 보지 않고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음. (겸 전시장 겸 커뮤니티 센터) 삿포로의 메인 관광 코스 중 하나이므로 여기도 구경하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내부는 크게 뚜렷한 점은 없구요. 북방영토설을 전시해놓는 점은 참 코미디임. 어디서 조잡하게 만들어 놓은 구석기 시대의 유물을 가져와서 니네가 피라미드 만들 때부터 역사가 있다고 뻥을 까니. 이런 건 잘 구분해서 봐야 함. 여행지에서 엽서 쓰기가 취미인 경진냥을 위해 중간에 우체국을 들립니다. 저 .. 더보기
삿포로 눈축제 방랑기 둘째날 - 오타루 운하, 오타루 오르골 박물관, 대게 부페 일찍 일어나서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역시 북방 삿포로답게 호텔 조식에도 연어구이가 있어요 배가 부른 상태에서 기차를 타러 삿포로까지 갑니다. 배가 불러야 안 추워요 우리는 오늘 여기서 기차를 타고 오타루로 관광을 갈 겁니다. 이럴 때마다 일본인들에게 혀를 내두름 여기를 지나가는 모든 기차의 출발칸이 다 써져 있음 일본어 못 하더라도 길 찾는데 크게 어렵지 않음 그렇게 열차에 세이프하여 자유석 자리에 착석 가다 보면 기차길 옆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산처럼 쌓인 눈 옆으로 파란 바다가 보이고 저 건너편은 러시아 땅이라는게 놀라워요 기차 안은 그렇게 춥지 않음 미나미 오타루 역을 거쳐서 오타루 역에서 내립니다. 귀여운 닭을 표현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어째 애가 호러가 됐냐 오타루 곳곳에도 이런 눈 조형물이 만들.. 더보기
삿포로 눈축제 방랑기 첫날 - 라면공화국, 오도리 공원 경진이는 오늘 삿포로 여행을 위하여 때려치고 싶은 회사를 가슴에 품고 한달을 버텼지요 그렇게 떠납니다 삿포로 작년 이맘때는 오키나와 올해에는 삿포로 일본 남북을 종횡무진 경진냥 12시 비행기를 타고 삿포로에 도착을 하니 몇명을 먹여살리는지 모르는 일본의 대표 캐릭터 도라에몽님이 맞아 주십니다. 같은 포즈로 사진 한 방 사진 찍었으니 할거 다 했고 배도 고프고 이제 시내 가기 전에 배부터 채우기로 해요 캐리어를 끌고 JR 삿포로 역까지 기차를 타고 와서 어디갈까 잠깐 고민하다가 고른 곳 삿포로 역 옆 복합쇼핑몰의 12층에 있는 "라면공화국"이라는 곳입니다 네 오늘의 메뉴는 일본라면 되겠습니다. 메뉴는 대충 이러합니다 여러 곳의 라면집이 모여있는 곳이어요 저는 일본 라면을 상당히 좋아하고 어쨌든 일본 왔으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