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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내 여행기

여름되기 전에 포항 놀러가기! _ 구룡포 해안, 일제시대 거리

경찰 언니가 포항으로 발령받았다

 

5월만 지나도 남부는 덥다며 놀러오란다

 

그럼 놀러가야죠

 

포항 다녀온지 얼마 안된거 같지만

 

연차 개꿀입니다

 

밤늦게 도착해서

 

스페이스 워크 일명 크라켄에 도착하였으나

 

오늘은 또 강풍으로 문이 닫혔습니다

 

3번을 왔는데 한번도 못 올라감

 

얘는 나랑 인연이 아닌가봄

 

포항에 온 이유

 

언니네 고양이 꽁치

 

너 처음 분양받을때

 

내가 안고 왔어ㅠㅠㅠ

 

300그램에서 8키로 뚱냥이가 됨

 

우리 꽁치 이모 기억해?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으로 유명해진

 

구룡포로 가기로 합니다

 

사실 전날밤에는 여자 둘이 집에서

 

마라탕 1인 1그릇 시켜서

 

신나게 폭풍흡입 했어요

 

전복솥밥 먹으러 왔습니다

 

2인세트 59000원

 

전복솥밥이랑 해물파전&음료수

 

근데 먹다보니 많음 해물파전 좀 남겼음

 

근처 바다에서 해녀들이 따온 재료로 만드는

 

레알 동네 맛집임

 

저 전복의 아름다운 자태 보세요

 

사진찍고 계란 넣고 간장 해서

 

비빈담에 둘이 나눠 먹으면 됨

 

레알 맛도리임

 

다시 가고 싶음

 

다음에 또 가야겠음

 

배부르게 멀었으면 운동해야죠

 

바닷가 저쪽까지 일단 걸어가봅니다

 

근데 생각보다 넘 추운거임

 

남쪽 따뜻하다메 나 스타킹도 안 신었는데

 

물에 들어갈수가 없는거임

 

심지어 언니는 스타킹에 구두인데

 

남자친구가 세차하면서 차에 있던 슬리퍼를 치워버림

 

그래서 우린 여기까지만 가기로 함

 

저쪽에 카페같은게 보여서

 

밥을 먹었으니 커피를 마시고자

 

걸어가 보았으나 실제로 가보니

 

펜션이었다는 슬픈 사실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옴

 

그리고 포항 사람들은 모두 가지말라 하지만

 

저는 여태까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구룡포 일본인 마을로 갑니다

 

여기 산책 10분컷이래서 가지 말라던데

 

하지만 가봐야 구경을 하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그거 여기서 찍었다고

 

온 동네가 동백에 포토샷이다

 

그리고 전 새벽에 언니 다이슨과 화장품으로

 

얼굴을 엄청 만져놓았습니다

 

보람이 있네요

 

구룡포 호랑이 바나나빵

 

여긴 이거 유명하다길래

 

주말에는 아예 재고가 없다길래

 

온김에 한번 사봤음

 

이따 서울에서 약속있는데

 

애들이나 나눠줘야지

 

그리고 돌아돌아 카페를 갔습니다

 

와 여기 경치가 대박이에요

 

역시 저는 산보다는 바다파

 

역광이라서 그림자밖에 안 나오지만

 

밖으로 나가서 사진찍는 포토존도 있음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짐을 챙깁니다

 

꽁치야 내가 너 애기때 간식 많이 갖다바쳤어

 

이모를 그런 표정으로 보지 말아줄래

 

원래는 5시쯤 기차를 타고 갈 생각이었으나

 

서울 약속에서 시간이 살짝 뜸

 

기차를 오래 타기엔 내 어깨와 허리가 정상이 아님

 

7시 50분에 포항->김포간 비행기 하나 있긴 함

 

가격은 KTX 정가와 15000원 차이임

 

그래서 처음 와봅니다 포항경주공항

 

한국에도 이런 작은 공항이 있을줄이야

 

여긴 사실 군사공항이라서

 

창밖으로 사진도 찍으면 안댐

 

안에 식당이 있다고 해서 믿고 왔는데

 

그게 직원 점심 식당이라 2시에 문 닫음

 

그래서 셀프편의점에서 컵밥 사먹음

 

이럴줄 알았음 시내에서 먹고 올걸

 

목금 연가내서 내려왔더니

 

내일도 쉬어요 아 개꿀이에요

 

비행기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탑니다

 

즐거운 포항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