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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놀기

2017 Olive Food Fest @ 올림픽공원 20170422

CJ에서 주최하는 푸드 페스티벌


Olive Food FEST 2017.


후배가 임직원 버프 티켓이 생겼다고 해서


동생들을 주렁주렁 달고 올림픽 공원으로 고.


나 수험생의 태도가 잘못된 듯.


일부러 늦게 가려고 오후 4시쯤 저녁시간 즈음해서 만남.



티켓을 받으면 이렇게 안내책자와 푸드 쿠폰을 줍니다.


저걸로 무료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4번까지만 가능하고,


음식의 가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푸드트럭이 달라요.


아 근데 사람 진짜 넘 많았어.



도착했더니 안쪽에는 이미 어반자카파의 공연이 한창.


한놈이 늦게 오는 바람에 공연을 못 본건 좀 아쉽지만


우리는 돌아다니면서 배를 채우는게 목적이니께


날씨도 좋고, 따뜻하고,


어반자카파 목소리도 좋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찍은 곳 여기


참치 샐러드 준다고 함


내 돈 주고 사면 6000원이었는데


현금 안 받아요. 카드만 가능합니다.


일단 여기서 줄을 1시간을 섰어요.



아무 의자에나 앉아서 사진 한 장.


그 사이에 경품으로 받은 에코백.


사이즈 작아서 완전 맘에 듭니다.


물론 밤에 저기다 푸딩 넣어 오다가 설탕이 줄줄 샌건 안 비밀.



두번째 목적지는 중식당.


가장 구석에 있어서 그랬는지 여기는


이상하게 사람이 없어서 그냥 먹을 수 있었음.


멘보샤와 동파육.


멘보샤는 쿠폰으로 바꾸고 동파육은 카드 긁은 다음에


옆에 인도야시장에서 탄두리 치킨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오늘의 밥상.


술 종류는 샀어야 했지만


음료수는 그냥 주는거 받아옴.


난 여기서 예전에 수원에서 같이 행사했던 팀장님 만나서


팀장님이 물티슈도 하나 줌 ㅋㅋㅋ



사진 업데이트 하면 음료수 준다고 해서


인스타에 업데이트하려고 찍은 사진.


오늘을 위해서 저 화환 직접 만들었다


조화 사서 몽실이랑 꽃 들고 싸워가면서 만들었다.


매우 맘에 든다.



행사 규모가 있다보니 유명인들도 많이 옴


기다리다가 언뜻 옆으로 지나간 이연복 쉐프님


그 이외에 구구단과 몬스타엑스도 온다고 했고


나는 그냥 왔지만 원래는 55000원짜리 행사였다고 ㄷㄷㄷㄷ


그리고 박나래의 쿠킹쇼.


쿠킹쇼라고 해봐야 그냥 요리하는거지만


역시 박나래 입담 최고


말 한마디 할 때마다 빵빵 터짐


역시 전문가는 달라 저 끼는 타고 나는거구나



마지막으로 입구에서 지나랑 한 장-


그게 기대 안 했는데 공짜로 맛있는거 먹고


음악듣고 상품까지 얻어와서


기분좋고 날씨도 좋은 하루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