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남여행

벼락치기 무계획 해남 나들이 둘쨋날 _ 대흥사, 땅끝마을 누가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예약을 건 것도 아니고 급할 것 없으니 느지막히 일어나서 라면으로 아침먹고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는 대흥사 김정희가 편액을 썼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이다 스님들의 사리를 보관한다는 부도 뒤로 갈수록 시대가 오래된 부도인데 그 중 임진왜란 때 승군으로 활약하셨던 서산대사님의 부도가 있다 산길에 사람이 우리밖에 없어 마스크 벗고 한 컷 6월에 갔으니 망정이지 지금쯤 갔으면 불볕 더위에 절 앞마당에서 화장됐을듯 이번 여행 베스트샷 컬러풀하게 나와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약수터마저도 뭔가 고풍스럽고 좋아보인다 여기서 물 한 바가지 마심 회충 생기면 약 먹지 뭐 물 엄청 시원함 그리고 중간에 점심을 먹으러 아무 식당이나 갔는데 와 우리는 그냥 김치찌개 대충 먹으려고 했는데 음식은 이.. 더보기
벼락치기 무계획 해남 나들이 첫째날 _ 산들바다애 펜션 미국에서 입국한 친구들이 해남에서 에어비엔비로 집을 빌려서 자가격리를 하고 기간이 남는다고 놀러오랜다 그래서 갔다 두둥 해남 서울에서 무려 다섯시간 거리 생각해보니 대한민국에서 이런 시골 온 거 엄청 오랜만 해남은 저도 난생 처음 와 봅니다 아침 9시에 출발했는데 오후 1시 넘어서야 도착 일단 시내에서 아무데나 가서 점심부터 먹고 우리의 숙소는 해남 시내에서 또 차로 30분을 달려야 하는 완전 외딴 시골의 펜션 산들바다애 펜션입니다 벌레가 좀 많긴 한데 그래도 조용하고 얼마나 시골이냐면 반경 3km안에 식당이 하나도 없어서 망고플레이트가 작동을 안함 그러나 펜션에서 이런 경치를 볼 수 있어요 저기 보이는 바다까지 걸어서 15분정도 거리 사람 아무도 없는 정말 조용한 시골마을 그래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오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