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이틀 연가를 내면
일주일 휴가가 가능한 것이었다
하지만 연휴 첫날 항공권은 너무 비싸지
월요일날 출국하는 항공권을 알아보다가
1타는 인도네시아 마나도였는데
고민하는 중에 이미 티켓 매진 뜸
그렇다면 2타로 베트남의 제주도라는 푸꾸옥을
친한 언니와 같이 가기로 하고
하루만에 표끊고 호텔예약하고 다음날 호핑까지
모두 예약 완료함

앞으로 4박 6일동안 잘 부탁드려요
진에어 16일 저녁 출국 20일 저녁 현지 출발
21일 아침 한국 입국
난 21일-22일을 쭉 쉬고
출근하면 되는거지

첫 숙소는 푸꾸옥 섬 북부
빈펄랜드 리조트&스파입니다
학생때는 언제 저런 리조트 가보냐 했는데
그런 날이 오긴 오네요
공항에서 빈펄랜드까지는 예약 손님에 한해
셔틀을 운영중이고
(예약하고 나면 메일 옴. 항공기 번호&사람 몇명인지 답메일 보내면 됨)
체크인 하면 자기가 묵는 건물 앞까지는
이렇게 카트로 데려다 줌

창문에 붙어있던 완전 쪼끄만 도마뱀
안뇽?
이틀밤 잘 부탁해
얘는 내가 봐도 너무 작았음 새끼임
바선생 모선생을 잡아먹어주는
동남아의 천연 세스코

한국, 중국, 베트남은 동일한 기간
설을 쇠기 때문에(베트남어로는 '뗏')
길거리에 이런 제단을 볼 수 있었다
닭이 너무 노골적이잖아
그래서 일부 카드가 되는 괜찮은 레스토랑은
명절 인건비 추가 15%-20%를
받는 곳도 있었다

여기까지 왔으니 쌩얼이지만 한 장
저날이 가장 하얀 날이었다
밤에 도착했는데 리조트 주변엔 아무것도 없고
뭔가 먹으려면 룸서비스 또는 선택이 없어서
라면이라도 사러 나간 길이었습니다
컵라면 사기는 성공
정문 앞 편의점에 열라면이랑 김치라면 있어요

내일은 사파리랑 빈원더스를 갔다오고
다음날은 수영장에서 실컷 놀기로 했다
수영장을 보자마자 느껴지는 돈의 맛
2007년 나짱에서 빈펄리조트 보면서
언제 여기 묵냐고 했었는데
20년만에 성공했습니다
자본주의 최고에요 돈 최고야 달콤해
그리고 07년에는 빈펄그룹이
이렇게 클 줄도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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