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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다이빙 투어 셋째날 _ 카페 더스노우, 드디어 바다로 오늘은 드디어 바다로 다이빙을 하러 가는 날 어제 수영장에서 내가 패닉에 빠지는 바람에 바다로 영 못나가는거 아닌가 조마조마 했는데 우리 로엘 선생님 너 나갈 수 있다고 함 그래 세부까지 와서 수영장에서 참방대다가 집에 갈 순 없지 그래도 나가기 바로 전까지는 안전교육+이론교육 다이빙은 40분 잠수 후 20분 휴식이 기본 3인 1조가 기본 배우면 언젠간 써먹는다 잘 배워놓자 바다로 가기 전에 배가 든든해야 하므로 제이파크 리조트 안에 있는 유명 카페 더 스노우로 갑니다 수영 힘든 운동이에요 밥을 먹어야 잠수를 할 수 있어요 사장이 한국인이라 한국어 메뉴판 있음 확실히 가격은 외부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일단 깨끗하고 믿을 수 있고 카드결제 계좌이체 다 가능 밥 종류로는 간단하게 핫도그, 스팸무스비, 불.. 더보기
필리핀 세부 다이빙 투어 둘째날 - 실내 수영장 훈련과 랍스터로브 세부에 온 목적은 단 하나 SSI 오픈워터 다이빙 라이센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학원 일정 제외하고 아무 일정도 잡지 않고 심지어는 식당도 안 알아 봄 제 선택은 세부 막탄 섬 제이파크 리조트 안에 있는 Marine Boy 다이빙 학원이 되겠습니다 그냥 다이빙이나 몇 번 하고 자격증 줄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등록부터 실내수업 필기수업 시험까지 이거 꽤 제대로 된 학원이다 잠수복 입고 한 컷 장비 사용법부터 핀이 벗겨졌을 때, 장비가 고장났을 때, 패닉이 왔을 때(암만 자신만만해도 패닉은 한번 옴. 나도 옴) 기타 등등 다양한 대처법을 배웁니다 3일 내내 잠수복만 입고 살았는데 옷은 왜 바리바리 싸갔는지 모를 일입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장비 사용법을 배웁니다. 한국에서 장비를 빌릴 때에는 어떻게 하.. 더보기
필리핀 세부 다이빙 투어 첫날 _ 인천공항 지나서 EGI 리조트 코로나 이후 해외로 나갈 생각은 꿈도 못 꾸다가 주변사람들도 하나 둘 나가기 시작하고 무엇보다 인천공항 출입국 절차가 복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제는 코로나19 검사 안하고 출입국 가능하다고 그렇다면 가줘야지 세부에 살고 있는 Chris 오빠를 보러 간다고 말만 하고 그간 한번도 못 갔는데 이 김에 지르는거다 이게 얼마만의 인천공항이야 아시아나 마일리지 5만 마일 남은거 그냥 싹 긁어버림 공항이 뭐라고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물론 아직까지 복구 안 된 부분이 간혹 보이기도 하지만 세월이 3년이나 훅 지나갔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와 난 원래 여기가 내 집인 마냥 드나들던 사람인데 공항이 보이는 커미널 파리바게트에 앉아 출국 전 마지막으로 주스 한 잔 마십니다 새벽 1시에 도착하는 밤비행기라 커피는 못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