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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친구랑 아무 생각없이 영흥도 여행 _ 미스터와이 펜션, 뻘다방, 관곡지 친구가 남친이랑 휴가갈라고 수영장 있는 펜션을 예약했는데 남친 회사 일로 휴가를 못 간다고 급 취소한댄다 단톡방에 툴툴대고 있는데 급 떠오른 생각 '그럼 내가 대신 갈까????' 어차피 올해 연가도 많이 남았겠다 무엇보다 난 수영장이 너무 가고싶었다 ㅠ^ㅠ 그래서 화요일날 소식듣고 수요일날 돈 보내주고 목요일날 펜션에 오는 미친짓을 했다는 스토리 회사에는 포부도 당당하게 저 내일 연가씁니다 하고 나감 근데 이 펜션 수영장이 너무 맘에 들어 풀빌라였으면 수영장 작아서 기분이 안 났을건데 차라리 수영장이 크니까 나가서 노는 맛이 있다 다른 방 사람들 오면 눈치껏 비켜주는 게 예의 차마 블로그에 올릴 수는 없지만 둘이 수영장에서 사진 백장씩 찍음 남친이랑 오면 대충 첨벙대다가 들어갔을텐데 수영 실컷 하고 사진.. 더보기
벼락치기 무계획 해남 나들이 첫째날 _ 산들바다애 펜션 미국에서 입국한 친구들이 해남에서 에어비엔비로 집을 빌려서 자가격리를 하고 기간이 남는다고 놀러오랜다 그래서 갔다 두둥 해남 서울에서 무려 다섯시간 거리 생각해보니 대한민국에서 이런 시골 온 거 엄청 오랜만 해남은 저도 난생 처음 와 봅니다 아침 9시에 출발했는데 오후 1시 넘어서야 도착 일단 시내에서 아무데나 가서 점심부터 먹고 우리의 숙소는 해남 시내에서 또 차로 30분을 달려야 하는 완전 외딴 시골의 펜션 산들바다애 펜션입니다 벌레가 좀 많긴 한데 그래도 조용하고 얼마나 시골이냐면 반경 3km안에 식당이 하나도 없어서 망고플레이트가 작동을 안함 그러나 펜션에서 이런 경치를 볼 수 있어요 저기 보이는 바다까지 걸어서 15분정도 거리 사람 아무도 없는 정말 조용한 시골마을 그래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오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