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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갑자기 떠난 동해 하루 여행 _ 휴휴암,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길 기분이 꿀꿀할땐 여행을 떠나요 속초사람이 강원도에 좋은 데 많다고 해서 금요일날 저녁에 아무 생각없이 떠나버리는 1년에 한번씩 지르는 그 미친 짓을 또 저지름 숙소는 할인받아서 3만원짜리 모텔같은 펜션에 대충 잠만 잤는데 일어나보니 창밖으로 바다가 보여서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비밀 그리고 태우러 온 속초사람의 추천으로 양양째복집에 가서 째복탕을 아침으로 먹습니다 전 아침 먹는 습관이 있어 지금 매우 배가 고프고 째복이 뭔가 했더니 비단조개의 강원도 방언입니다 뭐야 겁나 맛있어 술먹고 다음날 먹으면 최고일것 같은 국물과 야채보다 조개가 더 많은 저 아름다운 자태 와웅 당연히 아래에는 야채 깔려있을 줄 알았는데 냄비 밑바닥까지 다 조개임 우왕 조개 다 먹으면 밥 VS 칼국수 선택할 수 있고 째복탕 대자 4만원.. 더보기
출장 끝나고 강릉으로 도망 - 남애해변, 도깨비시장, 허난설헌생가 코로나로 2년 가까이 묶여 있던 지방 출장이 풀렸다 직원들과 목-금 강원도 평창에 출장을 갔다가 다들 서울로 올라가는데 나는 혼자 강릉으로 빠졌다 그리고 강릉에서 열과 성을 다해 놀기로 함 첫번째 목적지는 큰 카페와 편집샵이 여럿 붙어있는 주문진 해변의 명물 도깨비시장 바다를 보면서 누워있을 수도 있고 지하로 내려가면 술을 팔기도 한다 도깨비시장 지도 여기는 좀 더 더워져서 관광객 많아지면 진짜 자리 잡기도 힘들겠다 이 주변에 더 예쁜 카페도 많긴 한데 화장실부터 시설을 다 갖춘 곳은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여름되면 또 오고싶다 바다가 보이는 마당과 빵&커피를 파는 카페, 뻥튀기 아이스크림을 파는 앙밧간과 옛날 강릉형 집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만든 맥주들 복숭아 맥주와 춘천표 닭갈비어 닭갈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