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여행들

부산 거쳐서 대마도 여행 셋째날- 세이젠지, 하치만구 신사, 미우다 해변

유리지아 2017. 12. 28. 21:48

둘쨋날 내용에 왜 숙소 얘기를 안 썼냐면

 

이번 숙소가 너무너무 좋았기 때문이지

 

세이젠지 인터내셔널 호스텔

 

난생 처음 해보는 템플 스테이다

 

조선 통신사 시절부터 숙소로 사용되던 절을

 

일부만 현대화시켜 아직도 숙소로 이용하고 있다

 

아고다 예약 12만원 정도 나 이런데 너무 좋아

 

 

내부는 이러합니다

 

목욕탕 화장실은 공용이구요

 

복도랑 화장실은 추워 매우 추워 엄청 추워

 

근데 방은 따뜻해 히터 엄청 틀어놨어

 

그랬더니 또 건조해 그래서 수건 널어놓고 잠

 

 

 

 

아침도 줍니다

 

7시부터 9시까지 알아서 먹어야 함

 

아직 잠이 덜깼어요

 

아침은 고등어구이 미소국 죽순볶음 등등

 

맛있었다 밥은 알아서 자기 양대로 퍼다 먹는거고

 

이런데 좋아 너무 좋아

 

 

 

 

외부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옆쪽에는 작은 묘지도 있고

 

절이라는 분위기가 빵빵 남

 

아침에 보니까 너무 예쁨 완전 예쁨

 

주차료 300엔 따로 있구요

 

이즈하라 시내가 한눈에 보임

 

 

 

사진찍기 아주 좋음요

 

방은 3층까지 있고 화장실 안에 있는데도 있다는데

 

여튼 저는 만족했어요

 

여름에 와서 꽃이 피면 더 예쁠거 같던데

 

물론 이즈하라 시내에 도요코요 인 호텔도 있기는 하지만

 

누가 대마도 간다고 하면 이 숙소 완전 강추

 

 

 

 

이제 일어나서 발길을 옮깁니다

 

이즈하라 시내에 있는 하치만구 신사로

 

여기도 부적파는 매점은 문 다 닫았어ㅠㅠ

 

사진한장 찍고 나오기로

 

 

 

하치만구 앞 신사의 도리이에서

 

날이 추워서 그런지 손님도 별로 없다

 

그리고 그 옆에 JT 면세점에 혹시나 하고 들어갔는데

 

어 뭐야 여기 왜이렇게 싸

 

여태 갔던 면세점 중에 여기가 제일 쌈

 

메구리즘 수면안대 14개들이 950엔

 

 

 

그리고 히타카츠로 돌아오는 길

 

화장실이 급해서 또 들렸던 마트인데

 

여기도 또 왜이렇게 싸 ㅋㅋㅋㅋㅋ

 

호로요이 1개 100엔

 

아 일찍사면 망해요 성격 급하면 죽어야돼요

 

 

 

 

그리고 차 반납하기 전 마지막으로 들린 미우다 해변

 

한국인 관광객이 바글바글

 

샤워장 화장실도 있고 커피도 팔고

 

히타카츠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고

 

여름에 다시 와서 여기서 해수욕할테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차를 반납하고

 

누가 기름값 1000엔정도라고 그랬는데

 

개뿔이 2960엔 나왔잖아 ㅋㅋㅋ

 

현금 1200엔 남음

 

그중에 800엔은 항구세 내야 함

 

점심먹긴 글렀네

 

400엔 남은걸로 타코야키 탈탈 털어먹음 마지막으로

 

 

 

다시 돌아온 히타카츠 항구

 

미어 터져요

 

앉을데도 없어요

 

1시간 전에만 오면 돼요

 

안에 뭐 살만한곳도 없어요

 

아 힘들었어요 여기가 제일 힘들었어요

 

심지어는 한국인밖에 없어요 ㅋㅋ

 

 

 

진짜 마지막 일본에서 쇼핑한것들 사진

 

생와사비 인절미과자 이브엔 진통제

 

이거 펜잘 농축형임 진통은 한방에 가는데 위도 한방에 감

 

아빠 담배 면세로 산거

 

엄마가 엄청 찾던 로이스 초콜렛은 없길래 사온 메이지 초콜렛

 

해열패치 동전파스 샤론파스

 

그리고 온갖 종류의 찜질팩 ㅋㅋㅋㅋ

 

난 이거없이 못 살아요

 

 

즐거운 대마도 여행이었습니다

 

쇼핑하러 갈만한거 같습니다